(R) 충북도지사 선거, 공세 보다 공약... 노영민 '출산' 김영환 '의료'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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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4.26 댓글0건본문
[앵커]
정치 공세를 자제하고 있는 충북도지사 대결이 선거 초반 정책대결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출산'에,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의료'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대표 공약에 이은 후속 공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충북 저출생 해소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고 본 노 후보는 도지사 재임 기간 충북의 합계 출산율을 1.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후보는 이를 위해 2023년부터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5년간 매월 7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육수당 지급에는 4년간 총 6천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가 40%, 시·군 6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의료비 후불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 후보측은 건강보험 보장성이 높아졌지만 아직 많은 환자가 자기부담금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가칭 착한은행이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는 무이자 장기할부 방식으로 갚아나가는 의료비 후불제를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선 65세 이상 노인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도민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두 후보는 또 지역을 돌며 맞춤형 공약 발표와 함께 표심잡기를 이어갔습니다.
노 후보는 오늘(26일) 제천을 찾아 가축시장과 장애인복지관을 돌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후보는 충북형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등 복지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충북바이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유치를 공약했습니다.
비호감 선거를 피하며 공약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후보의 선거전이 끝까지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정치 공세를 자제하고 있는 충북도지사 대결이 선거 초반 정책대결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출산'에,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의료'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대표 공약에 이은 후속 공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충북 저출생 해소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고 본 노 후보는 도지사 재임 기간 충북의 합계 출산율을 1.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후보는 이를 위해 2023년부터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5년간 매월 7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육수당 지급에는 4년간 총 6천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가 40%, 시·군 6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의료비 후불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 후보측은 건강보험 보장성이 높아졌지만 아직 많은 환자가 자기부담금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가칭 착한은행이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는 무이자 장기할부 방식으로 갚아나가는 의료비 후불제를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선 65세 이상 노인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도민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두 후보는 또 지역을 돌며 맞춤형 공약 발표와 함께 표심잡기를 이어갔습니다.
노 후보는 오늘(26일) 제천을 찾아 가축시장과 장애인복지관을 돌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후보는 충북형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등 복지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충북바이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유치를 공약했습니다.
비호감 선거를 피하며 공약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후보의 선거전이 끝까지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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