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노영민과 평소 덕담, 토론회서 인신 공격 없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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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4.27 댓글0건본문
■ 대담 :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죠? 김영환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영환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지금 어디에서 선거운동 하고 계십니까?
▶김영환 : 오늘 아침 조찬을 마치고 하이닉스로 가고 있습니다. 현장을 가 볼 필요가 있어서 관계자들 만나 이야기들어보기 위해 투자유치를 위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바쁜 일정 소화하고 계실텐데요. 먼저 저희 청주BBS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간단히 해주시죠.
▶김영환 : BBS청취자 여러분, 이렇게 목소리로 또 방송을 통해 뵙게되어 반갑고 앞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과정에서 용기를 내시고, 또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네, 선전하시고요. 바로 질문 좀 여쭤보죠.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장을 거머쥐셨는데, 그래도 아직도 충북도지사 출마를 놓고 경선과정을 놓고 후보들 사이에서 출향인사비판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논란은 마무리가 된 것입니까?
▶김영환 : 제가 여기로 오는 과정에서 저의 출생, 또 많은 연고, 명분 이런 것은 충분히 설명이 됐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닷없이 출마하게 됐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많은 우려도 있고, 비판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서서히 극복하고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이 선거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경선과정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해소됐습니다만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TV토론, 좋은 정책, 실력 이런 것을 보여줘서 도민들의 마음을 얻는 그런 노력을 더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고향이 청천이시잖아요?
▶김영환 : 괴산군 청천면입니다.
▷이호상 : 태어나신 곳은 청주에서 태어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김영환 : 청주 성안길에서 태어났습니다. 5살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고, 괴산으로 가서 거기서 초등학교, 중학교 나오고 다시 고등학교를 청주에서 청주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이호상 : 가장 대표 공약,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 좀 해주시죠.
▶김영환 : 우선, 변방으로 하향될 수 있는 충북도를 중심으로 세우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만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메디칼, 바이오 헬스 이런 쪽의 특성화된 산업이 집중되야할 필요가 있고요. 거기에 카이스트바이오메디칼캠퍼스를 여기에 유치하는 문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붙여서 후설로 AI특성화고등학교를 만드는 문제를 생각하고 있고요. 공약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여기 지역에 필요한 연구임상병원을 유치해야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우리 충북도교육을 창조적, 또는 특성화교육, 영재교육 이것을 강화시켜야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도시로서의 전통과 그런 브랜드를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과학기술은 물론이고 수학기술을 강화한 이런 전략을 통해서 충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 생각을 하고 있어 그것을 제1 공약으로 하고 있고, 그 외 많은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 중에 한 가지 제가 언론 검색을 해보니, 의료비 후불제 공약을 내세우신 것이 있더라고요. 의료비 후불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까?
▶김영환 : 이 공약은 실천하게 되면 충북에서 시작되지만 전국으로 확산되고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그런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우리가 진료비를 먼저 내고 진료를 받는, 수술비를 먼저 내고, 입원비를 먼저 내고 입원하고 수술하는 제도였다면, 지금은 수술을 먼저 받고 진료비를 나눠서 내는 그동안 자동차나 핸드폰이나 홈쇼핑이나 분납제, 후불제, 할부제로 되어 있는 결제방식이 진료만이 선불을 하게 되어 있는 그런 제도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의료보험이 많이 커버가 되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라는 것, 입원비, 수술비, 이런 것이 수 백만원, 수 천만원이 들어가는 수술들이 있는데 이것을 몽땅 현금으로 선불로 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을 분납하고 할부하자, 특히 장애인들, 65세 이상 노인들, 그리고 사회 보호 대상자가 되어 있는 어려운 분들에 있어서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심장 스턴트 수술이라든지, 인공관절 수술이라든지, 라식수술이라든지 임플란트 시술이라든지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고 자기부담금이 큰 부분을 먼저 수술하고 진료비를 나눠서 내는 제도를 만듦으로써 충청북도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여기로 오게 될 것이고 또 도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이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가 출연하는 착한 은행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어진 은행에서 이것을 융자해주고 돈을 부분적으로 내는 방식을 선택하므로써 획기적인, 과거의 박정희대통령이 의료보험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문턱을 낮췄듯,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과 장애인들과 어려운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구제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돈이 많고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다 무이자할부카드를 이용해 혜택을 받고 있는데, 신용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생명에 관계된, 그리고 나이가 많으신 분들, 그리고 사회적 소외계통부터 점진적으로 실시해서 이 제도를 세계에 확산하고 수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의료비를 할부로 분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보겠다는 말씀이신데요. 후보님, 그럼 지방자치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제도인가요? 국가차원에서 하는 것 아닌가요?
▶김영환 : 당연히 우리가 선도적으로 진행해서 지난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제가 윤석렬 당선인에게 이 제도를 설명했고, 공약하도록 제가 추천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한 판단과 경험이 저보다 작기 때문에 차마 이것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충북도에서 선도적으로해서 모범적으로 이렇게 하게 될 경우 얼마나 많은 혜택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받게 되는가를 보여줌으로써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왜 충청북도에서 하고 있는 일을 전국에서 하지 않는가 이런 질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연장선상에서 얼마 전, 김 후보님께서 대통령직인수위원측에 우리 충청북도의 여러가지 현안, 국정과제를 반영해달라 이렇게 요청하신 적이 있으시죠?
▶김영환 : 그렇습니다. 이시종지사께서 그동안 국정과제를 10개로 요약해 인수위원회에 이것을 관철하려하는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만 충청북도 출신 인수위원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시종지사는 당을 달리하기 때문에 거기에 인수위원이나 안철수대표나 김병준 위원장이나 이런 분들과의 교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대신 그것을 인수위에 보고하고, 또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고.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습니다만 김병준 위원장, 안철수 대표, 김한길 대표를 포함한 인수위원들에게 정확히 전달됐습니다.
▷이호상: 알겠습니다. 후보님 약속된 시간이 1분 정도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질문 드리겠습니다. 상대 후보인 노영민 후보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으신분이잖아요. 다들 알고있습니다만. 한 언론과의 김 후보님 인터뷰를 봤더니 노영민 민주당 후보는 퇴임식으로 가고, 김영환 후보는 취임식으로 갈 사람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김영환: 네. 이번 충북 도지사 선거가 전국적인 쟁점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노영민 실장은 문재인의 실장이고, 저는 윤석열의 고문이기 때문에 이 둘이 각축과 경쟁을 통해서 다음 정권에 대한 판단, 심판. 미래에 대한 비전. 이런 것과 관련된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경우에 전국민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고. 충북도민의 선택을 국민들은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퇴임식에 가는 양산으로 가야되는 노영민 후보보다는 취임속 여의도로 가는 김영환이 더 많은 발전과 신뢰가 오지 않겠냐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호상: 충북 도지사 출마하신 뒤에 혹시 노영민 후보님과 만나셨다든지 통화를 해보셨다든지 하셨나요?
▶김영환: 네. 만났습니다. 만나서 제가 따뜻하게 안아줬고, 또 정말 귀에 대고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라고 제가 얘기했고. 노영민 후보도 “형님. 꿈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덕담을 했습니다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TV 토론에서도 이런 우정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늘 기도를 해서 제가 낙선을 해서 고향으로 내려가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노영민 후보를 비난하거나, 인신 공격하거나 흑색선전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그런 기도를 하고 내일 TV 토론에 임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네거티브보다는 서로 존중해가면서 정책 대결을 해보겠다는 말씀이신데. 김 후보님 30초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말씀해주시죠.
▶김영환: 트럼프를 저는 싫어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의 정책과 노선을 싫어하는데. 그가 주장하는 ‘아메리칸 퍼스트’라는 슬로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 작은 도시를 갖고 있는 충청북도의 기업인들, 또 우린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저는 ‘충북 퍼스트’를 저의 슬로건으로 하겠습니다. 충북을 위해서, 충북의 도민을 위해서, 충북도에 도민들을 위해서 어려운 일, 궂은 일을 해나가는 그런 세일즈맨이 되고,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호상: 김 후보님 파이팅하시고요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죠? 김영환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영환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지금 어디에서 선거운동 하고 계십니까?
▶김영환 : 오늘 아침 조찬을 마치고 하이닉스로 가고 있습니다. 현장을 가 볼 필요가 있어서 관계자들 만나 이야기들어보기 위해 투자유치를 위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바쁜 일정 소화하고 계실텐데요. 먼저 저희 청주BBS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간단히 해주시죠.
▶김영환 : BBS청취자 여러분, 이렇게 목소리로 또 방송을 통해 뵙게되어 반갑고 앞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과정에서 용기를 내시고, 또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네, 선전하시고요. 바로 질문 좀 여쭤보죠.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장을 거머쥐셨는데, 그래도 아직도 충북도지사 출마를 놓고 경선과정을 놓고 후보들 사이에서 출향인사비판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논란은 마무리가 된 것입니까?
▶김영환 : 제가 여기로 오는 과정에서 저의 출생, 또 많은 연고, 명분 이런 것은 충분히 설명이 됐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닷없이 출마하게 됐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많은 우려도 있고, 비판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서서히 극복하고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이 선거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경선과정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해소됐습니다만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TV토론, 좋은 정책, 실력 이런 것을 보여줘서 도민들의 마음을 얻는 그런 노력을 더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고향이 청천이시잖아요?
▶김영환 : 괴산군 청천면입니다.
▷이호상 : 태어나신 곳은 청주에서 태어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김영환 : 청주 성안길에서 태어났습니다. 5살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고, 괴산으로 가서 거기서 초등학교, 중학교 나오고 다시 고등학교를 청주에서 청주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이호상 : 가장 대표 공약,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 좀 해주시죠.
▶김영환 : 우선, 변방으로 하향될 수 있는 충북도를 중심으로 세우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만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메디칼, 바이오 헬스 이런 쪽의 특성화된 산업이 집중되야할 필요가 있고요. 거기에 카이스트바이오메디칼캠퍼스를 여기에 유치하는 문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붙여서 후설로 AI특성화고등학교를 만드는 문제를 생각하고 있고요. 공약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여기 지역에 필요한 연구임상병원을 유치해야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우리 충북도교육을 창조적, 또는 특성화교육, 영재교육 이것을 강화시켜야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도시로서의 전통과 그런 브랜드를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과학기술은 물론이고 수학기술을 강화한 이런 전략을 통해서 충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 생각을 하고 있어 그것을 제1 공약으로 하고 있고, 그 외 많은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 중에 한 가지 제가 언론 검색을 해보니, 의료비 후불제 공약을 내세우신 것이 있더라고요. 의료비 후불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까?
▶김영환 : 이 공약은 실천하게 되면 충북에서 시작되지만 전국으로 확산되고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그런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우리가 진료비를 먼저 내고 진료를 받는, 수술비를 먼저 내고, 입원비를 먼저 내고 입원하고 수술하는 제도였다면, 지금은 수술을 먼저 받고 진료비를 나눠서 내는 그동안 자동차나 핸드폰이나 홈쇼핑이나 분납제, 후불제, 할부제로 되어 있는 결제방식이 진료만이 선불을 하게 되어 있는 그런 제도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의료보험이 많이 커버가 되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라는 것, 입원비, 수술비, 이런 것이 수 백만원, 수 천만원이 들어가는 수술들이 있는데 이것을 몽땅 현금으로 선불로 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을 분납하고 할부하자, 특히 장애인들, 65세 이상 노인들, 그리고 사회 보호 대상자가 되어 있는 어려운 분들에 있어서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심장 스턴트 수술이라든지, 인공관절 수술이라든지, 라식수술이라든지 임플란트 시술이라든지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고 자기부담금이 큰 부분을 먼저 수술하고 진료비를 나눠서 내는 제도를 만듦으로써 충청북도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여기로 오게 될 것이고 또 도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이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가 출연하는 착한 은행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어진 은행에서 이것을 융자해주고 돈을 부분적으로 내는 방식을 선택하므로써 획기적인, 과거의 박정희대통령이 의료보험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문턱을 낮췄듯,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과 장애인들과 어려운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구제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돈이 많고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다 무이자할부카드를 이용해 혜택을 받고 있는데, 신용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생명에 관계된, 그리고 나이가 많으신 분들, 그리고 사회적 소외계통부터 점진적으로 실시해서 이 제도를 세계에 확산하고 수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의료비를 할부로 분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보겠다는 말씀이신데요. 후보님, 그럼 지방자치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제도인가요? 국가차원에서 하는 것 아닌가요?
▶김영환 : 당연히 우리가 선도적으로 진행해서 지난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제가 윤석렬 당선인에게 이 제도를 설명했고, 공약하도록 제가 추천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한 판단과 경험이 저보다 작기 때문에 차마 이것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충북도에서 선도적으로해서 모범적으로 이렇게 하게 될 경우 얼마나 많은 혜택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받게 되는가를 보여줌으로써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왜 충청북도에서 하고 있는 일을 전국에서 하지 않는가 이런 질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연장선상에서 얼마 전, 김 후보님께서 대통령직인수위원측에 우리 충청북도의 여러가지 현안, 국정과제를 반영해달라 이렇게 요청하신 적이 있으시죠?
▶김영환 : 그렇습니다. 이시종지사께서 그동안 국정과제를 10개로 요약해 인수위원회에 이것을 관철하려하는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만 충청북도 출신 인수위원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시종지사는 당을 달리하기 때문에 거기에 인수위원이나 안철수대표나 김병준 위원장이나 이런 분들과의 교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대신 그것을 인수위에 보고하고, 또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고.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습니다만 김병준 위원장, 안철수 대표, 김한길 대표를 포함한 인수위원들에게 정확히 전달됐습니다.
▷이호상: 알겠습니다. 후보님 약속된 시간이 1분 정도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질문 드리겠습니다. 상대 후보인 노영민 후보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으신분이잖아요. 다들 알고있습니다만. 한 언론과의 김 후보님 인터뷰를 봤더니 노영민 민주당 후보는 퇴임식으로 가고, 김영환 후보는 취임식으로 갈 사람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김영환: 네. 이번 충북 도지사 선거가 전국적인 쟁점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노영민 실장은 문재인의 실장이고, 저는 윤석열의 고문이기 때문에 이 둘이 각축과 경쟁을 통해서 다음 정권에 대한 판단, 심판. 미래에 대한 비전. 이런 것과 관련된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경우에 전국민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고. 충북도민의 선택을 국민들은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퇴임식에 가는 양산으로 가야되는 노영민 후보보다는 취임속 여의도로 가는 김영환이 더 많은 발전과 신뢰가 오지 않겠냐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호상: 충북 도지사 출마하신 뒤에 혹시 노영민 후보님과 만나셨다든지 통화를 해보셨다든지 하셨나요?
▶김영환: 네. 만났습니다. 만나서 제가 따뜻하게 안아줬고, 또 정말 귀에 대고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라고 제가 얘기했고. 노영민 후보도 “형님. 꿈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덕담을 했습니다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TV 토론에서도 이런 우정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늘 기도를 해서 제가 낙선을 해서 고향으로 내려가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노영민 후보를 비난하거나, 인신 공격하거나 흑색선전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그런 기도를 하고 내일 TV 토론에 임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네거티브보다는 서로 존중해가면서 정책 대결을 해보겠다는 말씀이신데. 김 후보님 30초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말씀해주시죠.
▶김영환: 트럼프를 저는 싫어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의 정책과 노선을 싫어하는데. 그가 주장하는 ‘아메리칸 퍼스트’라는 슬로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 작은 도시를 갖고 있는 충청북도의 기업인들, 또 우린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저는 ‘충북 퍼스트’를 저의 슬로건으로 하겠습니다. 충북을 위해서, 충북의 도민을 위해서, 충북도에 도민들을 위해서 어려운 일, 궂은 일을 해나가는 그런 세일즈맨이 되고,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호상: 김 후보님 파이팅하시고요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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