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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3명 '회동'...단일화 급물살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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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4.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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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보수성향의 예비후보 3명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도권을 놓고 벌이던 세 후보간의 신경전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충북교총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던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

현 김병우 교육감 체제의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은 '단일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지만 이렇다할 결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3개월여 가까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던 보수성향의 세 후보가 '단일화'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진균 예비후보가 먼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녁에 세 후보와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후보 단일화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보들의 정책이 어느 정도 발표된 만큼 정책토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세 후보 중에서도 가장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에, 김 후보가 적극적인 태도로 나서면서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세 후보는 이날 단일화 방법와 시기 등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기다렸다는 듯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교육 개혁과 변화를 위해선 후보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어떠한 형태의 단일화 방안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건영 예비후보 역시 즉각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의 정책토론회 단일화 과정에 공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는 최근 3선 도전을 예고한 김 교육감의 행보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충북교육 변화와 개혁을 위한 '대의명분' 아래 단일화 논의 속 주도권 싸움이 완전히 배제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합니다.

이전에도 단일화 방식을 두고 후보들간 갈등으로 무산위기까지 봉착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일화 급물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 후보의 회동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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