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방선거 40여일 앞두고... 충북 선거구 확정에 출마자·유권자 혼란 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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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4.17 댓글0건본문
[앵커]
국회가 6·1 지방선거 충북지역 선거구를 확정했습니다.
충북 지방의원이 7명 더 늘어난 가운데 지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선거구가 뒤바뀌면서 출마 주자들은 물론 유권자들의 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도의원 정수는 3명, 시·군의원 정수는 4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충북도의원은 비례를 포함해 모두 35명입니다.
청주시가 지역구인 도의원은 흥덕구와 청원구에서 1명씩 늘어 12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충주시가 지역구인 도의원도 3명에서 4명이 됐습니다.
반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인구수가 하한 기준을 밑돌은 영동군 지역 도의원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습니다.
당초 2개였던 선거구가 단일 선거구로 통폐합된 겁니다.
이에 충북도의회 현역 의원으로 각각 재선과 3선에 도전한 김국기 의원과 박우양 의원은 공천장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영동군과 함께 통합 우려가 나왔던 옥천군의 도의원 수는 기존 2명이 유지됩니다.
국회 정개특위가 인구 하한 미달 지역 중 인구 5만명 이상인 시·군은 기존 정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북도내 기초의원 총 정수는 132명에서 136명으로 바뀝니다.
충북도는 내일(18일) 시·군의원 선거구 확정위원회를 열어 46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과 정수 배분을 논의합니다.
끝자락에 진입한 선거구 획정으로 이번주부터 기초·광역의원 선거전도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그동안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발이 묶여있던 출마 주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전 등판을 예고했습니다.
문제는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뒤바뀐 선거구로 인해 출마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들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후보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선거구 변동까지 겹치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법정 시한을 넘겨 4개월여 만에 확정된 선거구.
또다시 깜깜이 선거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의 시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국회가 6·1 지방선거 충북지역 선거구를 확정했습니다.
충북 지방의원이 7명 더 늘어난 가운데 지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선거구가 뒤바뀌면서 출마 주자들은 물론 유권자들의 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도의원 정수는 3명, 시·군의원 정수는 4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충북도의원은 비례를 포함해 모두 35명입니다.
청주시가 지역구인 도의원은 흥덕구와 청원구에서 1명씩 늘어 12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충주시가 지역구인 도의원도 3명에서 4명이 됐습니다.
반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인구수가 하한 기준을 밑돌은 영동군 지역 도의원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습니다.
당초 2개였던 선거구가 단일 선거구로 통폐합된 겁니다.
이에 충북도의회 현역 의원으로 각각 재선과 3선에 도전한 김국기 의원과 박우양 의원은 공천장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영동군과 함께 통합 우려가 나왔던 옥천군의 도의원 수는 기존 2명이 유지됩니다.
국회 정개특위가 인구 하한 미달 지역 중 인구 5만명 이상인 시·군은 기존 정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북도내 기초의원 총 정수는 132명에서 136명으로 바뀝니다.
충북도는 내일(18일) 시·군의원 선거구 확정위원회를 열어 46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과 정수 배분을 논의합니다.
끝자락에 진입한 선거구 획정으로 이번주부터 기초·광역의원 선거전도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그동안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발이 묶여있던 출마 주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전 등판을 예고했습니다.
문제는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뒤바뀐 선거구로 인해 출마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들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후보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선거구 변동까지 겹치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법정 시한을 넘겨 4개월여 만에 확정된 선거구.
또다시 깜깜이 선거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의 시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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