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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병우 등판 임박'…충북교육감 보수후보 3인 단일화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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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4.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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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이달 말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 3인의 단일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수후보 단일화'는 다소 이른 시점에 언급됐음에도 눈에 띄는 진전이 없어 무산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흘러나오기도 했는데요.

단일화 방식 등 구체적인 결과물이 도출돼 교육감 선거 레이스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6월 치러지는 충북교육감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보수후보 단일화 여부'가 꼽힙니다.

다소 이른 시기에 언급된 것과 달리 '후보 단일화'에 속도가 나지 않는 듯했지만,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로 바뀐 겁니다.

아무래도 김병우 교육감이 이달 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점쳐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진균, 심의보, 윤건영 예비후보는 오늘(13일) 청주 모처에 모여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예비후보는 교육정책 변화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공약 논의에 대해선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던 후보간 기싸움에 대해선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후보가 판단하고 있는 유불리 셈법으로 단일화 방식 등 구체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느냐는 분석입니다.

다만 최근 이어진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서 후보간 교류가 있었던 만큼, 이전 보단 발전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서 단일화 언급 당시 시작된 주도권 싸움으로 후보간 미묘한 균열이 감지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심 예비후보의 단일화 제안 이후 윤 후보와 김 후보는 대의 공감이라는 원론적인 입장과 동시에 시기상조라는 기조를 유지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자리잡게 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 김병우 교육감과 나머지 3명이 경쟁하는 '4파전' 구도가 됩니다.

이전에도 단일화 방식을 두고 후보들간 갈등으로 무산위기까지 봉착했던 사례가 있어, 향후 단일화 추진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 교육 체제를 비판하며 현 교육감의 3선을 막겠다고 나선 3인.

의견 통합을 통한 '양자 대결'이냐, 각자의 공약으로 승부를 보게 될 '다자 대결'이냐.

충북 교육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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