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청주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에 대한
징계 처분이 보류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순경의 징계 의결이
1심 선고 예정일인 오는 6월까지 보류됐습니다.

앞서 A순경은 과거 해양경찰 근무 당시
의무경찰 대원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자체 감찰에선
'혐의 없음'처분이 나왔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의경 대원은
증거 자료 등을 확보해 A순경을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