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막동 주민들이
마을 인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를 위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동막동 폐기물처리시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들은 청주시와 사업자 측에
시설 축소 이전의 뜻을 전했지만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산단 폐기물 처리시설은
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불과 50에서 100m 거리에 민가가 있다"며
"혐오시설을 마을 근처에 조성한다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청주 하이테크밸리는
오는 2024년까지
흥덕구 동막동과 강내면 다락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