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주차 문제로
이웃에게 협박 쪽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지난 9일
청주시 가덕면의 한 마을 공터에 주차를 했다가
한 장의 쪽지를 받았습니다.

쪽지에는 "이 곳은 30년 넘게 주차해온 곳이니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내용과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를 다녀왔고
자신은 더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