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표 국장 "국힘 충북도지사 공천 과열... 컷오프 이후 극단 치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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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4.11 댓글0건본문
■ 출 연 : 이재표 국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핫이슈
▷이호상 : ‘주간핫이슈’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 연결돼있습니다. 이 국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지난 주 이야기를 하다가 중단이 됐었는데요. 그 질문부터 하고 하죠.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에 노영민 전 대통령 실장 단 한 명만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 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4명을 등록했는데, 충북지역 현역의원 3명이 모셔오다시피한 김영환 전 의원, 경기도지사를 예상했는데, 노영민 예비후보와 김영환 전 의원이 아주 막역했던 사이다. 이 관계가 화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재표 : 맞습니다. 김영환 전 의원의 경우에는 고향이 괴산이고요.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를 나왔는데, 청주고등학교 연세대 노영민 전 대통령과는 선후배 사이입니다. 김영환 전 의원과 노영민 전 실장은 두 살차이인데, 학번은 3년 차이거든요. 김영환 전 의원이 선배죠. 두 사람은 1977년도에 연세대 구국선원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으로 함께 구속이 됐습니다. 당시 긴급조치위반이었는데, 나중에 또 광주항쟁과 관련된 문제로 같이 혐의를 받아서 두 사람다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영환 전 의원의 경우에는 유공자 이것을 반납하기도했는데, 또 두 사람은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재적된 상태에서 노동운동을 함께 하기도 했는데 전기기술자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노영민 전 실장의 경우에는 정치 입문하기 전에 전기회사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두 사람 다 몇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라는거죠. 이런 각별한 인연이 있고, 특히 연세대학교도 재입학을 해서 김영환 전 의원은 1988년, 노영민 전 실장은 1990년에 거의 15년만에 졸업을 한 인연도 두 사람 다 있습니다. 특히나, 16대 총선에서 김영환 전 의원이 노영민 전 실장을 정계에 입문시켰거든요? 물론 당시에는 낙선했지만 그 다음에 당선됐고요. 이처럼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각별한 사이인데 지난 2003년도에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이 분당하잖아요. 이 과정 속에서 경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남을 것인가, 갈 것인가를 놓고. 결국에는 김영환 전 의원은 민주당에 남고, 노영민 전 실장은 열린 우리당으로 오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기게 됐고요. 노영민 실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데 반해서 김영환 전 의원은 그냥 충북 연고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42살에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습니다.
▷이호상 : 김영환 전 의원이죠?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이호상 : 그 때 지역구가 어디였습니까?
▶이재표 : 그 때 경기도 안산이죠. 안산에서 정치를 시작했거든요. 연대 치의예과를 나와서 치과의사였어요. 그래서 거기서 병원도 개원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47살에 김대중 정부 과학기술부장관으로 발탁이 되어서 정치적 앞날이 굉장히 기대가 됐었는데, 아까 이야기했던 민주당에 남게 되면서 낙선이 시작됐고요. 8번 나간 선거에서 그래도 민주당 계열로 나간 것은 전부 다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무소속 국민의당, 미래통합당 나갔던 것은 다 낙선을 해서 이번에 어쨌든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지역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4명이잖아요. 그 중 3명, 정우택의원을 제외한 3명 국회의원들이 말씀하신대로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성적이 좋지 않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충북으로 모셔오는 그런 상황이 됐죠.
▷이호상 :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당내 또 다른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거죠? 경선 개입이다.. 입지가 좀 어떻습니까 김영환 전 의원, 모양새는 좀 안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
▶이재표 : 지금 뭐 4명이 등록했는데, 사실은 서로 서로 공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점들을 다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쨌든간에 경기도지사를 나간다고 했다가 돌연 이쪽으로 우회한 것 자체가 비난요소가 되기도 하고, 특히 경기도에서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에 수도권 중심의 어떤 논리를 계속 펼쳤거든요. 그동안 분권이라든지 자치와는 좀 다른 정치적 입장을 펼쳐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공격이 좀 있을 것 같고 특히나 이제 현역의원들이 지지하다보니 다른 후보들로부터 불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는거죠.
▷이호상 : 거기에다가 원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군이 10명까지도 거론됐었던 이런 일이 있었는데. 현재는 4명으로 압축이 됐습니다만 김영환 전 의원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3명의 후보도 김영환 후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만 이례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신용한 서원대 교수라든지 윤갑근 도당위원장 이런 분들도 불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까지 김영환 전 의원을 공격했단 말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재표 : 일단 후보는 4명이라고 했는데 다들 보도가 됐지만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차관. 수도권에서 다선 의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 또 이혜훈 전 의원, 민주당에서 4선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이 4파전으로 압축이된건데요. 자연스럽게 불출마 정리된 사람이 있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한 마디씩 한 경우도 있는데. 마지막 불출마 선언을 한 신용한 현 객원교수. 기자 간담회에서 쓴 소리를 했습니다. “구태에 찌든 선거판에 올라가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대선 승리에 취해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수구 기득권 정치 세력의 퇴행적 행태를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환멸을 느꼈다.”며 김영환 전 의원. 그리고 서울 서초에서 3선 지낸 이혜훈 전 의원. 두 예비후보를 실명 비판한거고요. 하루 전에는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도 불출마 선언 했거든요. 원래 준비했던 것 하겠다는 뉘앙스여서 사실 다음 총선이 2년밖에 안 남았잖아요.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아마 2년 뒤 총선 준비에 들어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평론가님 국민의힘 4명인데 내일 아마 경선후보자를 결정하는 것 같은데요. 컷오프 얘기도 나옵니다.
▶이재표 : 4명이 전부 경선 치르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발표가 되고 나면 정말 더 시끄러워질 것 같아요. 지금보다. 공천 신청을 마무리했고 면접심사를 거쳐서 내일 경선 후보자를 발표하게 되는데. 아마도 많아도 3명. 적으면 2명이 아닐까 이렇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3배수 뽑는다는 계획이지만 자체 여론조사. 저도 어제 전화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결과 등에 따라서.
▷이호상 : 지금 여론조사 하는거죠 그러면?
▶이재표 : 네. 저도 어제 받았습니다. 받고 보고 듣다보니, 국민의힘만 묻는 것 보니까 제가 아마 경선전화를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컷오프 대상이 2명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는거죠. 단수 추천이 아닌건 분명하고요 경선이 확정되면 오는 19일과 20일.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각각 50%씩 반영해서 진행하게 되고요. 오는 21일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호상 : 컷오프가 되면 상당히 파장이 일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현 시점에서 예비후보 4명의 면면을 보면 비슷한 듯 다른 듯한 묘한 교집합이 있는 것 같아요. 진작부터 서로를 비난하는 과열 경쟁도 벌어지고 있고. 또 컷오프가 끝나면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국민의힘에서도 당혹스럽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정확히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 비슷한 듯 다른 듯 묘한 교집합이 있다는 것이 저는 정확한 평가인 것 같거든요. 전직 의원 3명은 모두다 정치적 거물인데 3명 다 실제 경쟁력에 대해서 물음표가 붙는건 분명하다는거죠. 2명. 김영환 이혜훈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각각 서울과 경기에서 왔고. 다른 한 명은 또 민주당에서 왔잖아요. 오제세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 4선을 내리 지냈던 인물이기도 하고. 또 그나마 순수 혈통. 박경국 전 차관 같은 경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큰 표차로 패배를 했고. 또 바로 정계에 나서지 않을 것 같은 행보를 보여왔잖아요. 그래서 정치보다는 행정가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는 약점이 있다는거죠. 그래서 1차 관문인 내일 컷오프를 앞두고 가뜩이나 과열된 공천 경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인데요. 경선구도와 일정 확정되면서 과열된 공천경쟁. 말씀하신대로 더 극하게 가는게 아닌가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겁니다.
▷이호상 : 다음주에는 평론가님 컷오프 관련된 또 노영민 실장 언제쯤 공천이 이뤄질지에 대한 이런 얘기 좀 다시 한 번 이어가보도록 해야겠는데요. 재밌겠습니다.
▶이재표 : 네 얘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이호상 : 평론가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네. 지금까지 주간 핫이슈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과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판세를 여러 가지 짚어봤습니다.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핫이슈
▷이호상 : ‘주간핫이슈’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 연결돼있습니다. 이 국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지난 주 이야기를 하다가 중단이 됐었는데요. 그 질문부터 하고 하죠.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에 노영민 전 대통령 실장 단 한 명만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 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4명을 등록했는데, 충북지역 현역의원 3명이 모셔오다시피한 김영환 전 의원, 경기도지사를 예상했는데, 노영민 예비후보와 김영환 전 의원이 아주 막역했던 사이다. 이 관계가 화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재표 : 맞습니다. 김영환 전 의원의 경우에는 고향이 괴산이고요.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를 나왔는데, 청주고등학교 연세대 노영민 전 대통령과는 선후배 사이입니다. 김영환 전 의원과 노영민 전 실장은 두 살차이인데, 학번은 3년 차이거든요. 김영환 전 의원이 선배죠. 두 사람은 1977년도에 연세대 구국선원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으로 함께 구속이 됐습니다. 당시 긴급조치위반이었는데, 나중에 또 광주항쟁과 관련된 문제로 같이 혐의를 받아서 두 사람다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영환 전 의원의 경우에는 유공자 이것을 반납하기도했는데, 또 두 사람은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재적된 상태에서 노동운동을 함께 하기도 했는데 전기기술자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노영민 전 실장의 경우에는 정치 입문하기 전에 전기회사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두 사람 다 몇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라는거죠. 이런 각별한 인연이 있고, 특히 연세대학교도 재입학을 해서 김영환 전 의원은 1988년, 노영민 전 실장은 1990년에 거의 15년만에 졸업을 한 인연도 두 사람 다 있습니다. 특히나, 16대 총선에서 김영환 전 의원이 노영민 전 실장을 정계에 입문시켰거든요? 물론 당시에는 낙선했지만 그 다음에 당선됐고요. 이처럼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각별한 사이인데 지난 2003년도에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이 분당하잖아요. 이 과정 속에서 경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남을 것인가, 갈 것인가를 놓고. 결국에는 김영환 전 의원은 민주당에 남고, 노영민 전 실장은 열린 우리당으로 오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기게 됐고요. 노영민 실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데 반해서 김영환 전 의원은 그냥 충북 연고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42살에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습니다.
▷이호상 : 김영환 전 의원이죠?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이호상 : 그 때 지역구가 어디였습니까?
▶이재표 : 그 때 경기도 안산이죠. 안산에서 정치를 시작했거든요. 연대 치의예과를 나와서 치과의사였어요. 그래서 거기서 병원도 개원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47살에 김대중 정부 과학기술부장관으로 발탁이 되어서 정치적 앞날이 굉장히 기대가 됐었는데, 아까 이야기했던 민주당에 남게 되면서 낙선이 시작됐고요. 8번 나간 선거에서 그래도 민주당 계열로 나간 것은 전부 다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무소속 국민의당, 미래통합당 나갔던 것은 다 낙선을 해서 이번에 어쨌든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지역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4명이잖아요. 그 중 3명, 정우택의원을 제외한 3명 국회의원들이 말씀하신대로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성적이 좋지 않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충북으로 모셔오는 그런 상황이 됐죠.
▷이호상 :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당내 또 다른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거죠? 경선 개입이다.. 입지가 좀 어떻습니까 김영환 전 의원, 모양새는 좀 안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
▶이재표 : 지금 뭐 4명이 등록했는데, 사실은 서로 서로 공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점들을 다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쨌든간에 경기도지사를 나간다고 했다가 돌연 이쪽으로 우회한 것 자체가 비난요소가 되기도 하고, 특히 경기도에서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에 수도권 중심의 어떤 논리를 계속 펼쳤거든요. 그동안 분권이라든지 자치와는 좀 다른 정치적 입장을 펼쳐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공격이 좀 있을 것 같고 특히나 이제 현역의원들이 지지하다보니 다른 후보들로부터 불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는거죠.
▷이호상 : 거기에다가 원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군이 10명까지도 거론됐었던 이런 일이 있었는데. 현재는 4명으로 압축이 됐습니다만 김영환 전 의원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3명의 후보도 김영환 후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만 이례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신용한 서원대 교수라든지 윤갑근 도당위원장 이런 분들도 불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까지 김영환 전 의원을 공격했단 말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재표 : 일단 후보는 4명이라고 했는데 다들 보도가 됐지만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차관. 수도권에서 다선 의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 또 이혜훈 전 의원, 민주당에서 4선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이 4파전으로 압축이된건데요. 자연스럽게 불출마 정리된 사람이 있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한 마디씩 한 경우도 있는데. 마지막 불출마 선언을 한 신용한 현 객원교수. 기자 간담회에서 쓴 소리를 했습니다. “구태에 찌든 선거판에 올라가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대선 승리에 취해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수구 기득권 정치 세력의 퇴행적 행태를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환멸을 느꼈다.”며 김영환 전 의원. 그리고 서울 서초에서 3선 지낸 이혜훈 전 의원. 두 예비후보를 실명 비판한거고요. 하루 전에는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도 불출마 선언 했거든요. 원래 준비했던 것 하겠다는 뉘앙스여서 사실 다음 총선이 2년밖에 안 남았잖아요.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아마 2년 뒤 총선 준비에 들어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평론가님 국민의힘 4명인데 내일 아마 경선후보자를 결정하는 것 같은데요. 컷오프 얘기도 나옵니다.
▶이재표 : 4명이 전부 경선 치르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발표가 되고 나면 정말 더 시끄러워질 것 같아요. 지금보다. 공천 신청을 마무리했고 면접심사를 거쳐서 내일 경선 후보자를 발표하게 되는데. 아마도 많아도 3명. 적으면 2명이 아닐까 이렇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3배수 뽑는다는 계획이지만 자체 여론조사. 저도 어제 전화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결과 등에 따라서.
▷이호상 : 지금 여론조사 하는거죠 그러면?
▶이재표 : 네. 저도 어제 받았습니다. 받고 보고 듣다보니, 국민의힘만 묻는 것 보니까 제가 아마 경선전화를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컷오프 대상이 2명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는거죠. 단수 추천이 아닌건 분명하고요 경선이 확정되면 오는 19일과 20일.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각각 50%씩 반영해서 진행하게 되고요. 오는 21일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호상 : 컷오프가 되면 상당히 파장이 일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현 시점에서 예비후보 4명의 면면을 보면 비슷한 듯 다른 듯한 묘한 교집합이 있는 것 같아요. 진작부터 서로를 비난하는 과열 경쟁도 벌어지고 있고. 또 컷오프가 끝나면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국민의힘에서도 당혹스럽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정확히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 비슷한 듯 다른 듯 묘한 교집합이 있다는 것이 저는 정확한 평가인 것 같거든요. 전직 의원 3명은 모두다 정치적 거물인데 3명 다 실제 경쟁력에 대해서 물음표가 붙는건 분명하다는거죠. 2명. 김영환 이혜훈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각각 서울과 경기에서 왔고. 다른 한 명은 또 민주당에서 왔잖아요. 오제세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 4선을 내리 지냈던 인물이기도 하고. 또 그나마 순수 혈통. 박경국 전 차관 같은 경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큰 표차로 패배를 했고. 또 바로 정계에 나서지 않을 것 같은 행보를 보여왔잖아요. 그래서 정치보다는 행정가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는 약점이 있다는거죠. 그래서 1차 관문인 내일 컷오프를 앞두고 가뜩이나 과열된 공천 경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인데요. 경선구도와 일정 확정되면서 과열된 공천경쟁. 말씀하신대로 더 극하게 가는게 아닌가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겁니다.
▷이호상 : 다음주에는 평론가님 컷오프 관련된 또 노영민 실장 언제쯤 공천이 이뤄질지에 대한 이런 얘기 좀 다시 한 번 이어가보도록 해야겠는데요. 재밌겠습니다.
▶이재표 : 네 얘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이호상 : 평론가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네. 지금까지 주간 핫이슈 시사평론가 와우팟 이재표 국장과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판세를 여러 가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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