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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역대급 경쟁' 충북도지사 선거 '역대급 비호감'으로 전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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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4.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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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승리의 바람을 타고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대거 몰리면서 선거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수도권 인사의 출마를 놓고 찬반 여론이 맞붙으면서 이번 선거가 역대급 경쟁에서 역대급 비호감으로 전락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지사 선거에 다수의 후보가 거론되면서 역대급 경쟁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경국 전 차관과 오제세‧이혜훈‧김영환 전 의원에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경대수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오늘(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예비후보 등록 후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곽상언 변호사는 아직 출마를 고심하고 있지만 후보로 분류되 있어 현재 도지사 선거에는 모두 8명의 주자가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민선 7기와 비교해도 공천 후보가 여야 모두 5명이었던걸 감안한다면 3명이 더 많은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수도권을 무대로 정치활동을 해오던 국민의힘 이혜훈‧김영환 전 의원의 출마를 놓고 지역사회에서는 찬반의견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충북도의원들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 의원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인서트1>

김양희 전 의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충청본부도 이날 충북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인사의 공천 반대를 주장하며 김영환‧이혜훈 예비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뒤늦게 고향이라 찾아와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도민 자존심을 망가뜨리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이와함께 박경국‧오제세 예비후보도 "충북을 정치적 식민지로 전락시키고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판 목소리를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인사들의 출마를 놓고 가열되는 찬반 대립이 후보간 비호감 대결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최종 후보는 이달말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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