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이시종 성과 계승 속 인적성장 견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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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4.06 댓글0건본문
■ 대담 :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여 남았나요? 충북도지사 열기가 정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오늘은 본격적인 지사 선거전에 뛰어들었죠?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노영민 : 안녕하십니까,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노영민입니다.
▷이호상 : 후보님, 저희가 호칭을 대통령 실장보다 예비후보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 청취자 분들께 출마의 변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노영민 : 네, 우리 도민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하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직 아침바람 끝에 냉기가 남아있지만 무심천변에는 벚꽃이 만발한 완연한 봄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의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신 도민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 예비후보 등록을 하셨고요. 바로 출마선언 하시면서 1호 공약으로 저출산문제 해소하겠다라고 저출산문제를 꼽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어떻게 해결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노영민 : 네, 저출산은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이어져 저성장과 사회불안을 초래하게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0%대로 접어들었는데 이는 저출생에 기인합니다. 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출생인구가 100만이 넘는 때였습니다. 그런데 재작년 30만이 붕괴해서 27만대로 떨어졌고 작년에는 26만대로 떨어졌습니다. 충북의 합계 출산율이 2012년도 1.49명에서 지난해에는 0.95명으로 떨어져 사실상 인구감소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안, 위기 많이 있습니다. 분단, 고령, 환경 등 수많은 문제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당면 현안과 위기를 저출생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출생문제 해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임기 내에 합계출산율을 1.5로 높이겠다는 목표로 아동양육수당확대 그리고 남성노동자에게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기업에 대해서 대체인력 지원금을 추가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출생지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아동육아수당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70만원에 아동육아수당을 전 신생아에게 5년간 매월 지급할 것입니다. 저출생문제는 경제적 부담 뿐 아니라 여러 사회문화적 요인 때문이지만 이러한 양육수당이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우리 공동체의 배려라고 받아들인다면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러니까 양육수당을 파격적으로 또 육아휴직 지원금도 지급을 하겠다라고 말씀해주신건데요. 그런데 후보님 또 일각에서는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겠냐,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정책이라든지 사교육시장, 집값문제 등 이런 사회적 변화가 근본적 대안이 되야하는데 이게 과연 지원금만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겠느냐하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노영민 : 물론 맞습니다. 종합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유럽이라든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문제에 국가적 위기를 직면하고 그것을 극복해왔던 나라들의 사례를 보면 결국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라는 그런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나머지 분야도 노력해야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이게 좀 곤란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후보님, 그렇지만 이 부분 여쭈지 않을 수 가 없는데, 이번 대선 민주당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의 원인을 뽑는것이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다 이런 비판도 당내에서 일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 실장을 지내신 후보님에 대한 책임론도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을 하실건지 좀 여쭙고 싶은데요.
▶노영민 : 사실 0.7%의 패배이유는 중요한 것만 따져도 여러가지가 있겠죠. 원래 또 당에는 여러의견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집단지성을 통해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죠. 지금은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대선 패배의 이유 중 부동산 정책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호상 : 네. 연장선상에서 0.73% 차이로 전국적으로 근소한 차이로 패배를 했습니다만. 그런데 우리가 지역 언론에서는 충북 민심을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다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수식어를 붙여서.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충북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5.5% 표차로 크게 졌거든요. 그래서 충북에서 지방선거. 민주당 좀 쉽지 않을 것 같다하는 정치적인 평가, 분석도 있는게 사실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 대표 후보로서.
▶노영민 : 이번 지방선거는 강력한 지방분권의 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균형을 맞추면서 충북을 이끌어갈 리더를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충북지역 민심도 이러한 지방선거 특성과 맞물려서 힘 있는 도지사, 능력 있는 인물을 선택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한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선은 대선이고 지방선거는 지방선거입니다. 충북은 역대 대선과 뒤이어 치러진 총선 혹은 지선 결과를 보면 견제와 균형을 위한 교차투표가 많았습니다. 극단적으로 2007년이었죠. 18대 총선 한 달 전쯤에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했어요. 그때 사실 충북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영남 수준에 아주 몰표를 몰아줬거든요. 그런데 한 달 후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여당인 충북에서 거의 전멸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충북은 견제와 균형을 통해서 균형을 잡아가는 그러한 성향이 아주 강합니다.
▷이호상 : 견제와 균형. 대선은 대선이고. 지방선거는 지방선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래도 보니까 상대 당 얘기입니다만. 지금 뭐 노 후보님을 겨냥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예비후보가 무려 7분이나 되거든요. 아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노영민 : 글쎄요. 저로서는 많은 분들께서 충북의 발전을 위해서 결단하신 것에 대해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서 나쁜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아마도 저에 대해서 누가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가를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이 사람, 저 사람 한 번 여론을 떠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렇게 해석을 하십니까? 다시 당으로 돌아와서 민주당 내에서 노영민 후보님 말고 곽상언 변호사.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죠. 이 분도 지금 출사표를 던진 상황인데. 경선을 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노영민 : 그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만 곽상언 전 위원장도 우리 당의 훌륭한 자산입니다. 저는 선의의 경쟁할 후보가 나타난 것을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야 당내에서도 더 역동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곽상언 변호사가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요.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최종 후보가 언제쯤 결정이 될까요?
▶노영민 : 글쎄요. 이달 하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호상 : 이달 하순. 곽상언 변호사 혹시 만나본 적이 있습니까 후보님?
▶노영민 :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요.
▷이호상 : 최근엔 아니고요?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시종 지사께서 3선 연임제한에 걸리셨는데. 충북도정. 충북도에 노 전 실장님께서 보실 때 계승해야 될 부분도 있고요. 여러 가지 개선해야 될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충북 도정에 대해서 평가를 하신다면요?
▶노영민 : 네. 이시종 지사의 충북 도정 기간 중에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지역 경제 기반 확대와 체질 개선을 통해서 대부분의 지자체가 역성장하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2020년 같은 경우 1.3%의 플러스 성장을 이뤄서 경제성장률이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거든요. 전국 각종 경제 통계를 보면 충북이 항상 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과는 계승하면서 충북 경제에 양적 성장을 넘어서 사람과 경제가 함께 꼽히는 그러한 충북. 즉 인적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필요가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 저출생 극복 공약도 나온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성과는 계승하고 보다 질적 성장에 노력을 해보겠다는 말씀. 여러 가지 여쭤볼게 많은데 시간 때문에 여기서 마무리해야될 것 같고요. 다시 한 번 저희가 최종후보 선정되기 전에 노 후보님께 인터뷰 요청드리도록 할테니까 좀 응해주시죠.
▶노영민 : 네 알겠습니다.
▷이호상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노영민 : 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노영민 민주당 충북 도지사 예비후보 만나보셨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여 남았나요? 충북도지사 열기가 정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오늘은 본격적인 지사 선거전에 뛰어들었죠?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노영민 : 안녕하십니까,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노영민입니다.
▷이호상 : 후보님, 저희가 호칭을 대통령 실장보다 예비후보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 청취자 분들께 출마의 변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노영민 : 네, 우리 도민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하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직 아침바람 끝에 냉기가 남아있지만 무심천변에는 벚꽃이 만발한 완연한 봄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의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신 도민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 예비후보 등록을 하셨고요. 바로 출마선언 하시면서 1호 공약으로 저출산문제 해소하겠다라고 저출산문제를 꼽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어떻게 해결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노영민 : 네, 저출산은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이어져 저성장과 사회불안을 초래하게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0%대로 접어들었는데 이는 저출생에 기인합니다. 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출생인구가 100만이 넘는 때였습니다. 그런데 재작년 30만이 붕괴해서 27만대로 떨어졌고 작년에는 26만대로 떨어졌습니다. 충북의 합계 출산율이 2012년도 1.49명에서 지난해에는 0.95명으로 떨어져 사실상 인구감소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안, 위기 많이 있습니다. 분단, 고령, 환경 등 수많은 문제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당면 현안과 위기를 저출생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출생문제 해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임기 내에 합계출산율을 1.5로 높이겠다는 목표로 아동양육수당확대 그리고 남성노동자에게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기업에 대해서 대체인력 지원금을 추가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출생지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아동육아수당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70만원에 아동육아수당을 전 신생아에게 5년간 매월 지급할 것입니다. 저출생문제는 경제적 부담 뿐 아니라 여러 사회문화적 요인 때문이지만 이러한 양육수당이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우리 공동체의 배려라고 받아들인다면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러니까 양육수당을 파격적으로 또 육아휴직 지원금도 지급을 하겠다라고 말씀해주신건데요. 그런데 후보님 또 일각에서는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겠냐,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정책이라든지 사교육시장, 집값문제 등 이런 사회적 변화가 근본적 대안이 되야하는데 이게 과연 지원금만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겠느냐하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노영민 : 물론 맞습니다. 종합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유럽이라든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문제에 국가적 위기를 직면하고 그것을 극복해왔던 나라들의 사례를 보면 결국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라는 그런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나머지 분야도 노력해야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이게 좀 곤란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후보님, 그렇지만 이 부분 여쭈지 않을 수 가 없는데, 이번 대선 민주당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의 원인을 뽑는것이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다 이런 비판도 당내에서 일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 실장을 지내신 후보님에 대한 책임론도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을 하실건지 좀 여쭙고 싶은데요.
▶노영민 : 사실 0.7%의 패배이유는 중요한 것만 따져도 여러가지가 있겠죠. 원래 또 당에는 여러의견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집단지성을 통해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죠. 지금은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대선 패배의 이유 중 부동산 정책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호상 : 네. 연장선상에서 0.73% 차이로 전국적으로 근소한 차이로 패배를 했습니다만. 그런데 우리가 지역 언론에서는 충북 민심을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다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수식어를 붙여서.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충북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5.5% 표차로 크게 졌거든요. 그래서 충북에서 지방선거. 민주당 좀 쉽지 않을 것 같다하는 정치적인 평가, 분석도 있는게 사실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 대표 후보로서.
▶노영민 : 이번 지방선거는 강력한 지방분권의 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균형을 맞추면서 충북을 이끌어갈 리더를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충북지역 민심도 이러한 지방선거 특성과 맞물려서 힘 있는 도지사, 능력 있는 인물을 선택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한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선은 대선이고 지방선거는 지방선거입니다. 충북은 역대 대선과 뒤이어 치러진 총선 혹은 지선 결과를 보면 견제와 균형을 위한 교차투표가 많았습니다. 극단적으로 2007년이었죠. 18대 총선 한 달 전쯤에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했어요. 그때 사실 충북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영남 수준에 아주 몰표를 몰아줬거든요. 그런데 한 달 후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여당인 충북에서 거의 전멸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충북은 견제와 균형을 통해서 균형을 잡아가는 그러한 성향이 아주 강합니다.
▷이호상 : 견제와 균형. 대선은 대선이고. 지방선거는 지방선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래도 보니까 상대 당 얘기입니다만. 지금 뭐 노 후보님을 겨냥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예비후보가 무려 7분이나 되거든요. 아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노영민 : 글쎄요. 저로서는 많은 분들께서 충북의 발전을 위해서 결단하신 것에 대해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서 나쁜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아마도 저에 대해서 누가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가를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이 사람, 저 사람 한 번 여론을 떠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렇게 해석을 하십니까? 다시 당으로 돌아와서 민주당 내에서 노영민 후보님 말고 곽상언 변호사.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죠. 이 분도 지금 출사표를 던진 상황인데. 경선을 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노영민 : 그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만 곽상언 전 위원장도 우리 당의 훌륭한 자산입니다. 저는 선의의 경쟁할 후보가 나타난 것을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야 당내에서도 더 역동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곽상언 변호사가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요.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최종 후보가 언제쯤 결정이 될까요?
▶노영민 : 글쎄요. 이달 하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호상 : 이달 하순. 곽상언 변호사 혹시 만나본 적이 있습니까 후보님?
▶노영민 :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요.
▷이호상 : 최근엔 아니고요?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시종 지사께서 3선 연임제한에 걸리셨는데. 충북도정. 충북도에 노 전 실장님께서 보실 때 계승해야 될 부분도 있고요. 여러 가지 개선해야 될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충북 도정에 대해서 평가를 하신다면요?
▶노영민 : 네. 이시종 지사의 충북 도정 기간 중에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지역 경제 기반 확대와 체질 개선을 통해서 대부분의 지자체가 역성장하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2020년 같은 경우 1.3%의 플러스 성장을 이뤄서 경제성장률이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거든요. 전국 각종 경제 통계를 보면 충북이 항상 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과는 계승하면서 충북 경제에 양적 성장을 넘어서 사람과 경제가 함께 꼽히는 그러한 충북. 즉 인적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필요가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 저출생 극복 공약도 나온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성과는 계승하고 보다 질적 성장에 노력을 해보겠다는 말씀. 여러 가지 여쭤볼게 많은데 시간 때문에 여기서 마무리해야될 것 같고요. 다시 한 번 저희가 최종후보 선정되기 전에 노 후보님께 인터뷰 요청드리도록 할테니까 좀 응해주시죠.
▶노영민 : 네 알겠습니다.
▷이호상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노영민 : 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노영민 민주당 충북 도지사 예비후보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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