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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제세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영환 지사 출마 권유 의원들,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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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3.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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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오제세 충북도지사 예비후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충북도지사 선거 도전장을 던졌죠.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오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오제세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예비후보 등록을 하신거죠?

▶오제세 : 네.

▷이호상 : 먼저 청취자분들께 출마의 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오제세 : 네, BBS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향 청주에서 청주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법대와 그리고 행정고시를 거쳐 청주부시장과 인천광역시부시장 등 행정을 30년간 했고, 그리고 서원구에서 국회의원 4선했습니다. 그래서 30년의 행정과 16년의 의정 경험을 토대로해서 고향인 충북발전을 획기적으로 시키고자 도지사에 출마했습니다.

▷이호상 : 앞서 저희도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지금 국민의힘에서 충북도지사 후보군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지금 또 앞서 보도해드렸습니다만 국민의힘에서 박덕흠 현역, 이종배, 엄태영 국회의원이 최근 김영환 전 의원을 만나서 충북도지사 선거출마를 요청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또 어떻게 보십니까?

▶오제세 : 저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요. 출마는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선택은 국민분들께서 현명하고 엄중하게 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께서 누구를 경선에 나와라 권유하셨다고 하는 것은 과연 이 국회의원들께서 국민의 대표자인데, 과연 국민들, 도민들의 뜻을 듣고 그런 권유하는 것을 하셨는가, 그게 아니라면 좀 신중하게 행동해야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신중한 처신은 아니였다고 분석하신거군요?

▶오제세 : 네, 국회의원들께서 경선에 참여하라고 권유하시는 것은 그것은 조금 도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고, 그렇게 하실 것인데 앞으로 경선도 있고, 그 분을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좋지만 공인이신 국회의원들께서 경선의 공정성에 조금 영향을 미치면 좋지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연장선상에서 당내 박경국 예비후보가 등록했고요. 이혜훈 전 의원도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이 되고 말이죠. 지금 오제세 전 의원님 예비후보께서 여러 정황들을 보면 다른 예비후보들과는 다르게 당내 기반이 탄탄하지 못하다, 부족하다 이런 평가도 있는건 사실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제세 :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지금 나오신다고 하는 이혜훈 의원이나 김영환 의원이나 박경국 의원이나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분들이 도지사로서 일을 하겠다고 하는건 저는 환영합니다. 그리고 저는 또 나름으로 청주에서 중학교를 나오고 서울 법대, 행정고시를 거쳐서 행정과 16년의 정치를 해서 고향발전에서 열심히 일 해왔기 때문에 저는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당을 바꾼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당보다는 국민이 더 위에 있다. 당이라는게 정권을 창출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정권 창출하고 다시 잘해서 재창출 하고 하는건데. 당이 잘못하면 국민들이 정권을 교체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당을 바꾸면서 저는 국민이 정권교체 하실 것이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서 정권교체를 함께 이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내 기반이나 이런 것보다는 국민의힘 당원이나 국민들께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누가 할 수 있느냐 이런 것에서 이번에 정권교체를 시켰기 때문에 저는 국민과 국민의힘 당원과 함께해서 정권교체를 시켰기 때문에 저는 당내 기반이 탄탄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질문을 좀 드리고 싶었었는데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부분에 대해서도, 그런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을 해주셨고요.

▶오제세 :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이 4선의원인 저에게 공천과정에서 경선도 시키지 않고 무조건 배제시켰어요. 그래서 당이 저를 버린 것이지 제가 당을 버린 것이 아니다. 그리고 보통 정치인들이 당을 바꿀 때는 야당에서 여당으로 권력을 쫓아서 가는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여당에서 야당으로 온 겁니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 야당을 여당으로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도 저를 여당을 만들어주는데 힘을 보탰기 때문에 오히려 국민의 힘에서 저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그러면 연장선상에서 말이죠. 예민한 질문일 수 있는데 오제세 전 의원 4선의원까지 지내셨고 말이죠. 물론 당을 갈아탔습니다만 세대교체론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제세 : 세대교체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세대교체에 대해서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80세에요. 그리고 먼 옛날 얘기지만 세종대왕 때 황희정승은 86세까지 영의정을 하셨어요. 18년 동안. 물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30대 대통령이 됐거든요. 그리고 유럽에는 젊은 대통령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대 나이는 상관이 없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현안 질문 한 가지 더 드리겠습니다. 출마선언을 하시면서 충북 도에 최근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이시종 지사의 가장 치적이라고 자평하고 있는데 말이죠. 무예마스터십 문제입니다. 무예마스터십 폐지를 주장하셨잖아요.

▶오제세 : 무예마스터십은 우선 체육인들이 굉장히 반대해요. 왜냐하면 예산이 100억, 200억씩 들어가는데 거기 선수들한테 비행기표, 숙박료 이런거 다 주면서 데려오거든요. 그런데 국민들이 별로 흥미를 못 느껴요. 올림픽 경기도 예산을 주면서 선수를 데려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육인들도 그 많은 돈을 청주에 체육시설도 부족하고 많은 예산지원도 안하면서 그런 엄청난 예산을 그렇게 쓰느냐, 예산 낭비다 이렇게 많이 말씀하셔요. 그런데 특별한 지사님께서 많이 하거든요. 저는 이건 아니다. 예산 낭비. 또 태권도나 다른 좋은 운동이 많거든요. 무예도. 그런데 남의나라 무예를 가져다가 무예올림픽이라고 그러는데 관심이 없어요. 그걸 왜 합니까.

▷이호상 : 그럼 앞서 돈을 주고 선수를 사 온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오제세 : 아니요. 숙박이라든지 비행기표를 다 주면서 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가거든요. 관중도 없습니다. 뭐하러 합니까 그걸.

▷이호상 : 투자대비 효용이 떨어진다 그 말씀이신거죠?

▶오제세 : 네. 맞습니다. 저는 차라리 다른데 인프라에 투자하고. 그렇지 않으면 요즘 e스포츠 게임 있지 않습니까. 그런걸 대체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선 관중들이나 도민들이 좋아하는 걸 해야죠.

▷이호상 : 알겠습니다. 오제세 후보님 시간이 1분 정도 남았는데 말이죠. 충북지역 현안 문제 짚어주시고 만약에 도지사가 되신다면 이 부분은 꼭 개선해보고 싶다 하는 부분 말씀해주신다면요.

▶오제세 : 전반적으로 우리 충북이 경제비중도 낮고 소득도 다른 도에 비해서 낮아요 사실. 많이 열악하거든요. 물론 최근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저는 우리나라 문제가 수도권 집중, 저출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수도권 집중,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범적인 지역이 우리 충북이 되어야 되겠다. 그래서 우리 충북이 지역 경쟁력, 삶의 질을 높여서 충북으로 사람들이 찾아오는 충북.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찾아서 충북으로 오는 충북이 되어야 되겠다. 그리고 관광 인프라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관광 인프라를 많이 조성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지금 인구도 더 늘지 않거든요. 관광객이 많이 와서 소비를 할 수 있는 그런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기업유치, 청년일자리. 1년에 50만명씩 65세 인구가 늘어납니다. 수도권에 있는 많은 은퇴자들로 하여금 살기 좋은 충북, 삶의 질이 높은 충북으로 오도록 해서 우리 충북이 지금 160만명. 근 10년째 인구가 1만명씩 밖에 안 늘거든요. 그래서 적어도 10배씩 늘려서 160만이 200만이 되는 그런 충북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경제, 기업,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서 낙후된 것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인구가 줄어가고 전체적으로 자연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에 우리 지역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여서 우리 충북만은 인구가 늘어나는 충북이 되어서 잘 사는 충북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살기 좋은 충북, 관광 충북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최종 후보는 언제쯤 결정이 됩니까?

▶오제세 : 한 한달 정도 후에 경선을 할 것 같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건투를 빌겠고요. 오 후보님 최종 후보 선정되면 저희가 인터뷰 요청드리겠습니다.

▶오제세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했죠. 국민의힘 오제세 예비후보 만나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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