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경찰, 또 '갑질'로 시끌…간부 2명 감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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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3.2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경찰이 갑질 문화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 2명이 갑질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해마다 반복되는 갑질 풍토가 뿌리 뽑히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던 충북경찰.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던 충북경찰이 또다시 갑질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도내 일선경찰서의 간부 경찰관 2명이 잇따라 감찰 조사를 받았는데, 이들 모두 하급자들에게 폭언 등 갑질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청주권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에게 문책성 전보인사를 발령했습니다.
A경감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부서 직원들에게 폭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부 제보에 따라 A경감은 감찰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일부 내용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충북경찰청은 즉각 A경감의 행동이 갑질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직원간 분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내 갑질 행태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최근들어 청주의 또다른 경찰서 간부 B경감도 갑질을 당했다는 내부 증언에 따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겁니다.
B경감 역시 하급자에게 폭언을 행사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B경감의 행위 중 일부의 경우 직원간 판단이 다를 수 있어, 경찰은 타 직원 의견 수렴 등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B경감의 직급과 계급상 근무성적 평정자에 속하는 만큼 분명한 '갑질'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갑질 간부가 만연하다'는 오명 아래 충북경찰의 조직 내 갑질문화 척결과 인적쇄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충북경찰이 갑질 문화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 2명이 갑질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해마다 반복되는 갑질 풍토가 뿌리 뽑히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던 충북경찰.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던 충북경찰이 또다시 갑질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도내 일선경찰서의 간부 경찰관 2명이 잇따라 감찰 조사를 받았는데, 이들 모두 하급자들에게 폭언 등 갑질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청주권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에게 문책성 전보인사를 발령했습니다.
A경감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부서 직원들에게 폭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부 제보에 따라 A경감은 감찰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일부 내용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충북경찰청은 즉각 A경감의 행동이 갑질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직원간 분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내 갑질 행태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최근들어 청주의 또다른 경찰서 간부 B경감도 갑질을 당했다는 내부 증언에 따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겁니다.
B경감 역시 하급자에게 폭언을 행사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B경감의 행위 중 일부의 경우 직원간 판단이 다를 수 있어, 경찰은 타 직원 의견 수렴 등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B경감의 직급과 계급상 근무성적 평정자에 속하는 만큼 분명한 '갑질'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갑질 간부가 만연하다'는 오명 아래 충북경찰의 조직 내 갑질문화 척결과 인적쇄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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