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한범덕, 불통행정 심각... 관료출신 끊고 세대교체 이뤄야"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인터뷰]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한범덕, 불통행정 심각... 관료출신 끊고 세대교체 이뤄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3.17 댓글0건

본문

■ 대담 :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인데요. 6.1 지방선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시장 후보군이 넘쳐나며 청주시장선거가 특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출사표를 최근에 던졌죠?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 최진현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최진현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후보님, 아침에 제가 출근하다보니 불교방송 근처 용암사거리에서 선거운동 하고계시던데요?

▶최진현 : 네, 오늘 BBS와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있어보려고 했습니다.

▷이호상 : 그렇습니까? 제가 출근길에 그래서 지나다 클락션을 울렸는데, 응원의 메세지. 들으셨나요?

▶최진현 :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고맙습니다. 저희 첫 출연이시니 BBS청취자 여러분께 한 말씀 해주시죠.

▶최진현 : 우리 BBS 수많은 청취자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다른 방송에는 많이 출연했는데요. BBS는 처음이에요. 앞으로 자주 불러주시고요. BBS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이호상 : 고맙습니다. 이제 최근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다시한번 청주시장 출마선언하게 된 배경, 출마의 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최진현 : 네, 청주시가 지난 20년동안 여야를 막론하고 관료출신 시장들이 계속 20여년동안 시장직을 해왔죠. 그러다보니까 공직사회가 굉장히 경직되어 있고, 창의성을 잃었습니다. 한 마디로 역동성을 상실한거죠. 공직사회가 이렇다보니 대부분 행정들이 공무원 위주의 편의행정으로 돌아가고 시민들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이제는 이번만큼은 비관료출신이 시장이 되어서 공직문화를 한 번 바꿀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또 하나는 매번 시장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그 나물에 그 밥이다라는 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세대교체가 안되다보니 고인물을 썩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도자들 조차도 세대교체가 안되어서 역동성을 잃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비관료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주자가 있어야겠다. 그리고 또 100만도시를 바라보는 청주 시장인만큼 의정경험이든 행정경험이든 있어서 당선과 동시에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런 면에서 저 같은 경우는 시의원 3선을 했고, 국회비서관경험, 또 중앙당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시장은 정치의 영역이라고 보거든요. 시민 속으로 갈등 속으로 들어가야하고요. 행정은 부시장에게 권한을 주고 구청장들에게 권한을 많이 주고 시장은 아침, 저녁에 두 번 들려 결재하면 됩니다. 나머지 시간은 시민 옆에 갈등 속으로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이에 적합한 인물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가 아닐까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비관료출신, 세대교체를 이뤄내야한다. 청주시가 역동성을 잃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게 비관료출신에 방점을 두신 것을 보니 같은 당에 경쟁주자죠.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했고요. 현 한범덕 시장도 관료출신으로서 겨냥을 하신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지금 현 청주시정, 한범덕 청주시정에 대해서는 최후보님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진현 : 사실은 갈등, 위기를 찬스로 만드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전혀 이런 기대가 발동을 안 하고 있어요. 갈등 속으로 시장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최근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라든지 방서동 정신병원 문제라든지 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문제라든지 이런 여러갈등 속에 시장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비단 요 근래에 예를 들어서 그렇지 수 많은 예들이 있습니다. 불통행정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호상 : 갈등 속에 시장이 없다. 그러니까 시민과 불통이 문제다라고 해주셨습니다. 최근 엊그제 출마의 변을 밝히시면서 청주 교도소 이전 문제를 언급을 좀 하셨습니다. 교도소를 이전을 한 뒤에 거기에 청주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쇼핑구역으로 탈바꿈시켜보겠다하는 공약까지 내세우셨는데, 이 부분 다시 한 번 간단히 설명해주신다면요?

▶최진현 : 네. 교도소 이전 문제는 계속 여러분들이 노력을 해오셨는데요. 잘 이뤄지지가 않았죠. 법무부의 기본 방침도 2030년까지 이전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정권교체가 됐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와 협의해서 법무부 입장을 바꾼 다음에요. 그 부지에 주변 부지까지 합쳐서 한 30만평 정도의 땅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스타필드라고 콕 집어 얘기를 했는데요. 다른 복합문화시설이 아니라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급에 스타필드가 유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 스타필드는 간략히 얘기해서 쇼핑몰, 영화관, 수영장 각종 오락시설 모든 것이 혼합된 개념입니다. 청주시민이 갈 곳이 없는 뻔한 청주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펀(Fun)한 청주를 만드는 첫 걸음이다 생각하시고 스타필드를 반드시 유치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이호상 : 청주 교도소 이전 문제를 언급하셨고. 이번에는 앞서 간단하게 최 후보님 말씀하셨습니다만 원도심 문제에 대한 갈등이 청주시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가칭 중구청을 설치하겠다. 구청을 설치하겠다 하는데 이게 가능한 문제일까요? 법적, 제도적으로.

▶최진현 : 법적, 제도적으로 풀 문제가 아니고요. 청주 스스로 중구청을 신설하는 의지를 보여서 가칭 중구청으로 하여금 원도심 문제를 전담하도록 하자는 문제입니다. 공무원 수를 늘려서 하자는 얘기가 아니고, 행정구역 개편을 하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서 방점을 찍고 하자는 얘기고요. 원도심 같은 경우는 노후주택문제라든지 주차장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이것을 중구청으로 하여금 여러 가지 정책 중에 또 하나 제시한 것이 모아주택, 모아타운을 제시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으로 하여금 노후주택 문제 주차난을 해결하고 나머지 여러 가지 문제들도 중구청에서 전담하게 하겠다 이런 말씀입니다.

▷이호상 : 중구청 문제는 제가 이해가 됩니다만, 앞서 말씀하신대로 모아타운 제도 이게 어떤 겁니까?

▶최진현 : 모아타운 같은 경우에는 기존 재개발 방식은 대단위 구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주민 동의를 얻기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수용비용도 많이 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모아타운은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인데요. 최소 4필지 정도의 주민들이 동의를 하면 거기에 건물을 지어주고 지하주차장까지 짓고 녹지공원까지 생기게 하는 제도입니다.

▷이호상 : 그럼 공영주차장을 거기에 짓는다는 말씀이십니까?

▶최진현 : 아니죠. 건물의 지하주차장까지 만들 수가 있거든요. 4필지 정도만 되면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시에서 해서 한 3년 내에 입주가 신속하게 가능하게끔 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주차난도 해결하고 노후주택 문제도 해결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이런 제도입니다.

▷이호상 : 물론 토지의 주인들이 허락을 한 상황에서.

▶최진현 : 소단위로 가기 때문에 그게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죠.

▷이호상 : 갈등이 좀 줄어들겠네요.

▶최진현 : 그렇죠. 토지수용도 필요가 없으니까.

▷이호상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국민의힘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만나고 계시는데요. 또 하나 최 예비후보님께서 어제인가요? 보도자료를 통해서 공공반려동물장묘시설을 건립해보겠다는 공약을 하셨습니다. 이 부분 반기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최진현 : 지금 우리나라에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가 1500만에 달하고 있거든요. 지금 현재 민간 장묘시설이 2군데 정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가격도 좀 비싼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부분을 공공화할 필요가 있겠다. 청주시시설공단이 관리하게끔 하는 청주시 공공반려동물장묘센터 및 수목원을 건립해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무분별한 민간업자의 난립을 막아서 환경오염 문제라든지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해야겠다 이런 취지입니다.

▷이호상 : 반려동물장묘시설을 공공의 영역으로 편입시켜야겠다는 말씀이셨는데요. 최 후보님 시간이 벌써 훌쩍 가서 한 1분 정도 남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쟁자들이 5분 정도 계시는 것 같아요. 추가로. 어떻습니까. 물론 다 쟁쟁하신 분들인데 말이죠. 그분들과 경쟁에서 당연히 이기셔야 될텐데. 그분들보다 시간을 더 드리겠습니다. 최진현 후보만의 장점,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최진현 : 저는 선거에 당선되든 떨어지든 청주에 살면서 청주를 사랑할 사람이고요. 그래서 진정성을 가지고 추진력 있게 정책성과를 내겠습니다. 비관료 세대교체의 선도주자로서 뻔하지 않은 펀(Fun)한 청주를 만들 수 있는 젊은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이게 저의 경쟁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호상 : 역시 비관료, 세대교체, 젊은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셨고 방점을 찍으셨네요. 알겠습니다. 최 후보님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고요. 공천장 잘 거머쥐셔서 저희가 다음에 한번 더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최진현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국민의힘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만나보셨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