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이시종, 표를 계산한 행정도 많아... 굵직한 현안들 뒤로 밀려"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인터뷰]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이시종, 표를 계산한 행정도 많아... 굵직한 현안들 뒤로 밀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3.16 댓글0건

본문

■ 대담 :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 인터뷰 시간인데요. 20대 대선이 끝나고 오늘 6월 1일 지방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준비된 도지사’라고 밝혔죠. 충북도지사 출마를 최근 선언했습니다. 박경국 국민의힘 예비후보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박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박경국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네 후보님. 모처럼 저희 출연해주셨는데 저희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박경국 :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준비된 도지사 예비후보 박경국입니다. 새롭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부처님의 가치로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저 박경국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네. 준비된 도지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후보님 예비후보 등록을 하신거고요?

▶박경국 : 네 맞습니다.

▷이호상 : 언제 하셨나요?

▶박경국 : 14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이호상 : 14일 날 하셨군요. 일단 간단하게 도지사 후보 출마의 변. 어떤 도지사가 되겠다는 말씀 한 마디 부탁드릴까요.

▶박경국 : 네. 저는 지난 4년 전에 도지사에 이미 한 번 출마를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남북정상회담하고 북미정상회담 분위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4년 동안 힘든 시기를 지냈지만 그때 그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30% 가까운 도민들이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장고 끝에 그분들 염원에 부응하고 그동안 제가 쌓아온 여러 가지 행정 경험을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힘써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이호상 : 엊그저께인가요. 후보님이 예비후보 등록 전에 기자들과 만나서 이런 얘기를 좀 밝혔습니다. 물론 국민의힘에서 충북 도지사를 노리는 분들이 여러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는데. 워딩 그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박 후보님께서 “도지사라는 자리는 퇴출된 정치인들의 종착지가 아니다.”, “이당 저당 옮겨다니면서 기회를 엿보는 분, 자신의 명성을 앞세워서 출마하려는 분, 또 얼토당토 않은 지역 연고를 운운하면서 출마하려는 분의 자리가 아니다.”라고 약간 간접적으로 직격을 하셨는데요. 저희 언론인들이 볼 때는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는 오제세 전 의원이나 또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서 한 발언으로 보이시는데 맞는거죠?

▶박경국 : 뭐 꼭 그렇다곤 할 순 없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도지사라는 직책은 정말 도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되고 또 우리 도민들의 정서와 애환. 또 우리 충북도가 처한 현실. 그리고 우리 충북도가 어떻게 발전되어 나가야할까 이런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맡아야하지 않을까를 의미해서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호상 : 이게 그러면 다른 분들도 출사표를 던지시겠습니다만. 공천 두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공천은 언제쯤 이뤄지는겁니까 당에서?

▶박경국 : 저의 예상은 4월 중순 쯤이나 결정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대선으로 인해서 전반적인 일정이 늦어졌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제쯤 될까 하는걸 예측하긴 어렵지만 대략 4월 중순 쯤이면 결정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지금 공천방식이나 이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거론된건 없는거고요?

▶박경국 : 네. 아직은 밝혀진게 없는데 어쨌든 경쟁자 여러 명이 있을 경우에는 공정한 룰에 의해서 경쟁을 통해서 후보가 결정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죠.

▷이호상 : 물론 자신 있으시고요.

▶박경국 : 네 그렇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지금 현재 이시종 지사가 3선 동안 이끌고 있는 충북 도정을 평가해주시면요.

▶박경국 : 그동안 12년 동안 굉장히 안정적이고 잘 이끌어오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는 시각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도민들 시각에서 제가 4년 동안 여러 도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너무 표를 계산해서 한 행정 이런 느낌이 많다. 그리고 굵직굵직한 그런 현안들이 많이 뒤로 밀렸습니다. 대표적인게 오송 역세권 개발이라든지 경제자유구역이라든지 MRO사업을 포기했다든지. 이런 것들. 그리고 대규모 행사들이 그동안 많았습니다. 말도 많았던 무예 마스터십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행사들이 예산 낭비 행사가 많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과은 정확히 따져봐야겠지만. 대체로 무난한 도정이었지만 발전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호상 :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만 분명히 과가 있었다. 표를 의식한 행정도 있었다는 말씀이신데. 그렇다면 박 후보님이 보실 때 지금 충청북도 현안 중에서 가장 빠르게 해결해야 되는 문제, 또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만약 도지사가 되신다면 이 부분은 개선해야 되겠다.

▶박경국 :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경기가 침체되어 있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되겠고요.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청년들을 비롯해서 노인이라든지 다문화.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그런 재단도 제가 설립하려고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런 것들이 큰 현안이고요. 그리고 지역적으로 많은 대규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청권광역철도 도심통과문제 이런 몇 가지 현안들이 있는데. 이런 현안들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앞서 후보님께서 간단하게 언급하셨습니다만. 충청북도가 특히 이시종 지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무예마스터십이거든요. 사실은 언론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만. 예산 낭비 사례라고 간단하게 지적을 하셨습니다. 만약에 도지사 당선이 된다면 또 후보시절이라도 무예 마스터십의 평가를 다시 한번 해주시고요.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이런 연속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박경국 : 그동안 무예마스터십에 대해서 도민들이 찬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크게 지적하는게 무예마스터십이 과연 지역 연고성이 얼마나 있느냐. 또 하나는 흥행 요소 이것도 부족했다. 지연 연관성도 부족했고 흥행 요소도 부족해서 예산에 비해서 효과가 적었다는게 가장 핵심적인 요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회가 국제경기단체로 인정이 되는 등 그동안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폐지다 무조건 존치다 이것보다는 무예마스터십의 그동안 공과를 따져서 성과가 있었던 부분은 무엇이고 부족했던 부분은 어느 부분인가. 부족했던 것은 채워서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부족했던 부분이 컸다면 어떻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그동안 투자했던 예산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나름대로 효과를 하면서 최소한 어떻게 유지해나갈 것이냐를 검토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분명하게 공과를 따져보고 공론화 작업을 거쳐서. 연속성 문제를 따져보겠다.

▶박경국 : 네. 만약에 흥행 요소만 가미된다면 우리 지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에 아직 제가 정밀하게 들여다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동안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에 제가 구체적으로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또 우리 관심 있는 도민들과 협의를 해서 보완하고. 또 너무 단점이 많고 부득이하게 폐지를 해야한다면 이런 국제행사는 외국과의 관계가 있습니다. 신뢰문제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찾아서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또 흥행요소를 가미해서 흥행을 시킬 수 있다면 좀 더 발전시킨다면. 기왕 투자한 돈이 시드머니가 돼서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그런 방안들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면밀하게 공과를 따져봐야된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은 도지사 후보와 연장선상에서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청주시장 후보와의 연계성 문제를 여쭤볼게요. 최근에 같은 당 국민의힘에서 이범석 전 청주 부시장이 청주 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최진현 전 청주시의원. 최근엔 또 김태수 전 의원까지 잇달아서 다른 분들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유야 어찌됐던간에 청주시의 유권자 수가 충청북도 과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러닝메이트. 좀 과하게 표현하면 이렇게 염두를 해둘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청주시 후보는 어떤 분들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박경국 : 모두가 다 훌륭한 분들이고요. 그리고 다 나름대로 역량을 갖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 훌륭한 분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된 바는 없습니다. 한 분 한 분 만나 뵈면서 저와 어떤 부분의 생각이 공유할 수 있는지. 또 공약이라든지 이런 것을 좀 더 세밀하게 따져보고. 그래서 저와 일치된 면이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제가 함께해서 같이 러닝메이트로 승리를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그냥 표면상으로 보면 같은 공직에 있었던 이범석 전 부시장이 조금 더 공직에 있었으니까 뭔가 컨셉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박경국 : 그렇게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만. 다른 후보님들도 제가 보니 상당히 애착도 있고 또 훌륭하고 더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이호상 : 아직 여러 분들을 만나보거나 소통해보신 적은 없고요?

▶박경국 : 네. 구체적으로 얘기한 적은 없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후보님 시간이 1분 정도 남았는데요.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었다면, 또 도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박경국 : 네. 저는 이번에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고 충북 100년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도민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그런 고장. 또 후손들을 배려하는 환경과 생태 산업의 중심지. 또 미래 먹거리를 생각하는 바이오 산업과 신성장 산업의 수도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도지사라는 직책은 정치가가 맡기보다는 전문 행정가. 그동안은 정치인들이 맡아왔으니까 전문 행정가에게 기회를 주셔서 그동안의 경험과 그동안 생각해왔던 정책을 우리 도민들을 위해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된 도지사 후보’ 박경국에게 많은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호상 : 네. 후보님 인터뷰 감사하고 파이팅하시고요. 또 최종후보 되시고 또 당선까지 되셔서 저희가 인터뷰 요청드리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경국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죠. 박경국 국민의힘 예비후보 만나보셨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