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코로나19 충북 사망자 급증... 60대 이상 고령층 전체 9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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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3.20 댓글0건본문
[앵커]
이달 들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8천명을 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일 하루에만 20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도내 누적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 도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나온 이후 어제(19일)까지 모두 3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습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총 303명으로 전체 93.5%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50대가 15명, 40대가 4명, 30대는 2명, 20대 이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모두 3명 입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절반을 넘는 165명으로 전체 50.9% 였습니다.
이어 제천이 40명, 충주 35명, 음성 19명, 진천 15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련해 살펴보면 미접종자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중 절반이 넘는 173명에 달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7명, 2차 접종자는 44명, 3차 접종자는 100명입니다.
확산세가 늘어남에 따라 사망자 수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24명, 2021년에는 85명이 사망했지만 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올해에는 벌써 215명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하루 평균 8천여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이달에만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154명이 사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치상으로 10명 중 4명 이상이 숨진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보아 백신 접종이 중증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처럼 사망자 급증에 충북지역 화장장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목련공원 화장장은 소각로 운영을 하루 4차례에서 5차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시설의 가동 증차에도 코로나19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한 장례 문제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김진수 입니다.
이달 들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8천명을 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일 하루에만 20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도내 누적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 도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나온 이후 어제(19일)까지 모두 3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습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총 303명으로 전체 93.5%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50대가 15명, 40대가 4명, 30대는 2명, 20대 이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모두 3명 입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절반을 넘는 165명으로 전체 50.9% 였습니다.
이어 제천이 40명, 충주 35명, 음성 19명, 진천 15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련해 살펴보면 미접종자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중 절반이 넘는 173명에 달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7명, 2차 접종자는 44명, 3차 접종자는 100명입니다.
확산세가 늘어남에 따라 사망자 수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24명, 2021년에는 85명이 사망했지만 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올해에는 벌써 215명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하루 평균 8천여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이달에만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154명이 사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치상으로 10명 중 4명 이상이 숨진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보아 백신 접종이 중증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처럼 사망자 급증에 충북지역 화장장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목련공원 화장장은 소각로 운영을 하루 4차례에서 5차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시설의 가동 증차에도 코로나19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한 장례 문제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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