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충북지역의 강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도내 강수량은 11.9㎜(밀리미터)입니다.

이는 평년 77.9㎜의 15% 수준으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저 기록입니다.

겨울철 강수일수도 16.2일로
평년 21.9일에 훨씬 미치지 못하면서
역대 최저 6위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저기압보다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날이 이어짐에 따라
강수일수와 강수량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