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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서도 '산불 예방 비상'…건조특보 속 예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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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3.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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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전국에 '산불 예방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북에서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진 가운데 충북에도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25일 영동군 황산리의 한 임야에선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임야 2천여 ㎡가 소실됐습니다.

이보다 나흘 앞선 지난달 21일엔 청주 부모산에서 불이 나 임야 2천 ㎡가 탔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일까지 3개월여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과 들불은 총 29건입니다.

유형별로는 들불이 16건, 산불이 13건이었으며 피해 면적은 총 4만 2천600여 ㎡에 이릅니다.

충북에서도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특히 충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건조한 날씨에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아 작은 불씨가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분간 비소식도 없어 건조특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동원 인력도 한계에 달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인서트]
충북소방본부 관계잡니다.

이에 충북도는 최근 환경산림국장 주관으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재정비했습니다.

특히 오는 5월 중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충북도는 또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수립해 다음 달 17일까지 시·군 산림부서 합동으로 주말산불 특별가동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입산시 라이터와 인화성물질 등을 소지하지 않고 취사·흡연을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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