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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 사전투표율 36.16% 역대 최고...누구에게 유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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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3.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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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20대 대통령선거 충북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16%를 기록했습니다.

'민심의 바로미터 충북의 표심'이 어디로 향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여야는 이같은 사전 투표 결과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반영한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20대 대선 사전투표 집계 결과 도내 유권자 136만 5천 33명 가운데 49만 3천 60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율 36.16%로 전국 평균인 36.93%보다 0.77% 낮았지만 19대 대선보다는 무려 10.71%P 높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1대 총선때보다도 9.45%P나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보은이 48.46%로 유권자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투표를 마쳐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청주시 청원구가 29.8%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이같은 높은 투표율이 자기 쪽에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대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며 "민주당 지지층 총결집력의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향한 열망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로 나왔다"며 "야권 단일화 효과로 부동층까지 윤 후보에게 결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율 만으로 후보별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는 분석이 중론입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시행된 지 8년째가 되면서 제도가 안착되고 있고,
초박빙 선거여서 양쪽이 총결집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본투표율.

본투표율도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분석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밖에 저조한 투표율이 나올 수 있다는 진단도 있습니다.

투표율과 무관하게 지금까지 역대 선거에서 충북의 표심은 전국의 표심을 정확이 반영했습니다.

충북의 민심이 곧 전국의 민심.

'민심의 바로미터가 충북의 표심'이라는 방정식이 이번에도 맞아 떨어질지 결전의 순간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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