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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학부모 2명 중 1명은 '전면 원격수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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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3.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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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일(2일)부터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됩니다.

도내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감염 사례가 잇따라 등교 수업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도내 학부모의 절반 이상은 전면 원격수업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열린교육포럼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유·초·중고 재학생 학부모 623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학교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식'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충북지역 학부모 2명 중 1명은 현 상황에서 가장 바람직한 학사 운영방식으로 '전면 원격수업'을 꼽았습니다.

부분 등교는 전체의 25%를 차지했고 , 전면 등교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23%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조사 결과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기초학력 저하와 학력 격차 심화, 돌봄 공백 등 원격 수업의 부작용을 경험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한 물음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학부모의 절대 다수인 무려 83%가 반대표를 던진 겁니다.

찬성은 고작 17%에 그쳤습니다.

백신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 속 접종 강요에 대한 학부모의 거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이후 학교방역 및 학사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5%가 '매우 만족', 39%가 '만족'이라고 답하는 등 전체의 44%만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매우 불만족' 17.2%, '불만족' 38%로 집계됐습니다.

기존과 달리 학교 자율 결정 권한이 확대된 현재의 방역에 대해서는 50,4%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고, 49%는 반대했습니다.

또 현재 단위학교별로 운영 중인 '등교·원격 수업 관리 위원회'에 학부모 참여가 필요한 지에 관해서는 77%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학부모들이 교육주체로서 방역과 학사 운영에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제도 개선을 희망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걱정과 우려 속 도내 학교들이 등교 수업에 나서는 가운데 교육계의 철저한 방역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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