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표 국장, "트리플크라운 내세운 정우택, 유권자에겐 피로감 전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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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2.28 댓글0건본문
■ 출 연 : 이재표 국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핫이슈
▷이호상 : 주간 핫이슈 계속 이어갑니다. 오늘도 이재표 시사평론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국장님, 나와계시죠?
▶이재표 :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안녕하십니까. 이제 대선 일주일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정확하게 오늘 빼면 8일 남았네요. 사전 투표가 이번주 4일과 5일 실시되고, 이런 것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주말이 될 텐데, 어떻습니까. 충북지역 분위기는?
▶이재표 : 충북 여론 조사 결과도 어제 발표된 것을 봤는데 전국적으로 거의 동률에 가까운 결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모든 여론 조사가 다 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박빙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충청권은 전국표심과 또 이번에도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막바지가 되면서 이재명 후보는 다당제라든지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이런 정치개혁 의제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으로 민심을 잡아보려 하고 있거든요. 어제 또 의원총회가 열렸고요.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마지막 승부수로 하고 있는데 공통적인 것은 두 후보 다 마지막 승부수가 다소 늦은감이 있다는거죠. 특히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어제 윤석열후보가 기자회견에서도 설명한 것은 유력해보이는 단일화 무산을 염두에 둔 연착륙 목적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전까지도 가능하다는거죠. 앞서 말씀하시길 4,5일 사전투표 시작된다고 하셨는데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1%였거든요. 제가 볼 때 이번에는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당은 많이 사전 투표를 하겠지만 야당 지지자,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마지막까지 후보단일화를 고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오늘 투표용지 인쇄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후보를 단일화되더라도 투표용지에는 후보자 이름이 다 남아있게 되고요. 후보단일화보다는 후보 한 명이 사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코로나19 때문에 오히려 사전투표율이 올라갈 것이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 때 26%말씀하셨는데, 30%이상이 웃돌것이라는 예측도 있더라고요. 오히려 오미크론 확산세 때문에 사전투표가 늘어날 것이라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재표 : 그건 분명히 맞는 분석인데요. 이제 단일화가 완전히 끝난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다 최근 상황이 박빙으로 가니 단일화를 시도하잖아요. 그렇게 되면서 어제 KBS 발표를 보니 국민의힘 지지자 경우에는 사전 투표를 안한다는 사람들이 거의 70%정도 되더라고요. 그런 것을 보면 지금 상황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이호상 :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되겠네요. 사전 투표율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 그래서 앞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아무튼 역대 선거를 보면, 충북지역 민심, 공교롭게도 정확한 전국민심을 맞췄거든요. 그렇다보니 최근에서 충북지역 청주에서 특히, 여야후보가 표심을 잡기 위해서 계속 세몰이에 나서는 상황인데, 이 부분도 상황 전해주신다면요?
▶이재표 : 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말 어제. 각자의 당. 자당 대선후보를 치켜세우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는데요. 포문은 국민의힘이 먼저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어제 오후 2시에 청주 성안길. 보통 로데오거리라고 하는데요. 그 부근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청주권 합동유세를 개최했는데. 여기에는 충북의 정치인들. 정우택 도당위원장이라든지 민주당에서 건너온 오제세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최현호·김수민·박경국 공동선대위원장도 다 참석했고요. 그리고 김을동·전희경·최연혜 전 국회의원도 지지입장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정우택 위원장은 "지금 총체적 난관이 대한민국을 가로막고, 국민의 삶 자체가 위기의 연속이며 나라를 둘러싼 환경도 위태롭다"며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건설과 청주 발전을 위해 책임과 능력이 있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코로나19와 민주당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경제와 민생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호상 : 민주당도 상황은 마찬가지잖아요. 총력전을 청주에서 펼치고 있던 것 같은데요.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이호상 : 민주당 후보를 향해서 비판도 나오기도 하고.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말이죠. 역시 여야 각 지도부가 청주를 총 출동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충북표심을 자극해서 어떻게든지 조금이라도 충북표심을 자극해서 이겨보려는 이런 작전일텐데 말이죠. 지금 국회의원 재선거 분위기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묻혀서 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어서 말이죠.
▶이재표 : 네. 당연히 묻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대선에 묻혀가는건 맞는데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게 변수인 선거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가장 큰 것은 지난주에 몇 번 말씀드렸지만 높은 투표율을 볼 수가 있는데. 정치공학적으로는 거대 양당 중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만 후보를 낸 상태에서 정치 거물에 무소속 세 명이 덤비는 양상이잖아요. 그렇게 놓고 보면 이게 게임이 되겠냐 이렇게 예측이 되는데. 이 선거가 만약에 국회의원 단독 재보궐선거였다고 하면 그와 같은 관측이 100% 맞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대선과 함께 열리면서 투표율도 높고. 그 다음 대선 투표에서의 박빙 양상이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는 투표에 반드시 반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반영될 것이냐가 깊은 관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호상 : 정우택 후보, 거대 야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이다 보니까 정권심판. 사실은 지역의 이슈가 사그라들고 말이죠. 정권심판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부각이 되는 것 같아서 유권자들도 좀 혼란스럽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지역 이슈가 좀 부각이 되어야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재표 : 여태까지 변수가 있는게 있는데요. 일단 이번 재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정우택 후보잖아요. 그러니까 뭐 본인도 제가 선거홍보를 받아보니까.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표현을 썼더라고요. 그러니까 국회의원 4선했고, 도지사, 장관도 했다라고 하면서 이렇게 본인의 정치적 무게감을 나타내고 있고. 공약도 물론 있지만 공약 이상으로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이 그런 정치적 역량에 대한 부분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압도적으로 정우택의 정치 거물이라는 점을 유권자가 평가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또 피로감으로 갈 수도 있거든요. 또 한 가지는 당내 경선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는 것. 또 나경원 후원회장 같은 경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당내 어떤 반발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제가 볼 때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이번 선거 지역에서 재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이번에는 특히나 유권자들이 정치적 이념이나 보수, 진보 이런 걸 떠나서 철저하게 인물론적으로 판단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장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다음 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시사평론가 이재표 국장이었습니다.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핫이슈
▷이호상 : 주간 핫이슈 계속 이어갑니다. 오늘도 이재표 시사평론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국장님, 나와계시죠?
▶이재표 :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안녕하십니까. 이제 대선 일주일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정확하게 오늘 빼면 8일 남았네요. 사전 투표가 이번주 4일과 5일 실시되고, 이런 것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주말이 될 텐데, 어떻습니까. 충북지역 분위기는?
▶이재표 : 충북 여론 조사 결과도 어제 발표된 것을 봤는데 전국적으로 거의 동률에 가까운 결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모든 여론 조사가 다 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박빙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충청권은 전국표심과 또 이번에도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막바지가 되면서 이재명 후보는 다당제라든지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이런 정치개혁 의제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으로 민심을 잡아보려 하고 있거든요. 어제 또 의원총회가 열렸고요.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마지막 승부수로 하고 있는데 공통적인 것은 두 후보 다 마지막 승부수가 다소 늦은감이 있다는거죠. 특히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어제 윤석열후보가 기자회견에서도 설명한 것은 유력해보이는 단일화 무산을 염두에 둔 연착륙 목적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전까지도 가능하다는거죠. 앞서 말씀하시길 4,5일 사전투표 시작된다고 하셨는데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1%였거든요. 제가 볼 때 이번에는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당은 많이 사전 투표를 하겠지만 야당 지지자,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마지막까지 후보단일화를 고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오늘 투표용지 인쇄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후보를 단일화되더라도 투표용지에는 후보자 이름이 다 남아있게 되고요. 후보단일화보다는 후보 한 명이 사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코로나19 때문에 오히려 사전투표율이 올라갈 것이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 때 26%말씀하셨는데, 30%이상이 웃돌것이라는 예측도 있더라고요. 오히려 오미크론 확산세 때문에 사전투표가 늘어날 것이라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재표 : 그건 분명히 맞는 분석인데요. 이제 단일화가 완전히 끝난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다 최근 상황이 박빙으로 가니 단일화를 시도하잖아요. 그렇게 되면서 어제 KBS 발표를 보니 국민의힘 지지자 경우에는 사전 투표를 안한다는 사람들이 거의 70%정도 되더라고요. 그런 것을 보면 지금 상황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이호상 :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되겠네요. 사전 투표율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 그래서 앞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아무튼 역대 선거를 보면, 충북지역 민심, 공교롭게도 정확한 전국민심을 맞췄거든요. 그렇다보니 최근에서 충북지역 청주에서 특히, 여야후보가 표심을 잡기 위해서 계속 세몰이에 나서는 상황인데, 이 부분도 상황 전해주신다면요?
▶이재표 : 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말 어제. 각자의 당. 자당 대선후보를 치켜세우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는데요. 포문은 국민의힘이 먼저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어제 오후 2시에 청주 성안길. 보통 로데오거리라고 하는데요. 그 부근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청주권 합동유세를 개최했는데. 여기에는 충북의 정치인들. 정우택 도당위원장이라든지 민주당에서 건너온 오제세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최현호·김수민·박경국 공동선대위원장도 다 참석했고요. 그리고 김을동·전희경·최연혜 전 국회의원도 지지입장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정우택 위원장은 "지금 총체적 난관이 대한민국을 가로막고, 국민의 삶 자체가 위기의 연속이며 나라를 둘러싼 환경도 위태롭다"며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건설과 청주 발전을 위해 책임과 능력이 있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코로나19와 민주당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경제와 민생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호상 : 민주당도 상황은 마찬가지잖아요. 총력전을 청주에서 펼치고 있던 것 같은데요.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이호상 : 민주당 후보를 향해서 비판도 나오기도 하고.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말이죠. 역시 여야 각 지도부가 청주를 총 출동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충북표심을 자극해서 어떻게든지 조금이라도 충북표심을 자극해서 이겨보려는 이런 작전일텐데 말이죠. 지금 국회의원 재선거 분위기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묻혀서 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어서 말이죠.
▶이재표 : 네. 당연히 묻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대선에 묻혀가는건 맞는데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게 변수인 선거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가장 큰 것은 지난주에 몇 번 말씀드렸지만 높은 투표율을 볼 수가 있는데. 정치공학적으로는 거대 양당 중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만 후보를 낸 상태에서 정치 거물에 무소속 세 명이 덤비는 양상이잖아요. 그렇게 놓고 보면 이게 게임이 되겠냐 이렇게 예측이 되는데. 이 선거가 만약에 국회의원 단독 재보궐선거였다고 하면 그와 같은 관측이 100% 맞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대선과 함께 열리면서 투표율도 높고. 그 다음 대선 투표에서의 박빙 양상이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는 투표에 반드시 반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반영될 것이냐가 깊은 관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호상 : 정우택 후보, 거대 야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이다 보니까 정권심판. 사실은 지역의 이슈가 사그라들고 말이죠. 정권심판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부각이 되는 것 같아서 유권자들도 좀 혼란스럽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지역 이슈가 좀 부각이 되어야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재표 : 여태까지 변수가 있는게 있는데요. 일단 이번 재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정우택 후보잖아요. 그러니까 뭐 본인도 제가 선거홍보를 받아보니까.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표현을 썼더라고요. 그러니까 국회의원 4선했고, 도지사, 장관도 했다라고 하면서 이렇게 본인의 정치적 무게감을 나타내고 있고. 공약도 물론 있지만 공약 이상으로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이 그런 정치적 역량에 대한 부분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압도적으로 정우택의 정치 거물이라는 점을 유권자가 평가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또 피로감으로 갈 수도 있거든요. 또 한 가지는 당내 경선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는 것. 또 나경원 후원회장 같은 경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당내 어떤 반발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제가 볼 때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이번 선거 지역에서 재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이번에는 특히나 유권자들이 정치적 이념이나 보수, 진보 이런 걸 떠나서 철저하게 인물론적으로 판단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장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다음 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시사평론가 이재표 국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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