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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새학기 등교 코앞인데...충북 학생·교직원 감염세 속 교육감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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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2.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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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틀 뒤면 도내 학교의 새 학기 첫 등교가 시작됩니다.

학생과 교직원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김병우 교육감마저 코로나19에 확진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교육계에도 '코로나19'라는 빨간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충북 교육의 컨트롤타워, 김병우 교육감이 새 학기를 나흘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난 2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밀접 접촉 직원들의 자가진단 검사 결과에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김 교육감의 업무 수행 체제는 비대면으로 긴급 전환됐습니다.

김 교육감은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위해 방역수칙에 따라 재택 근무로 새학기 준비와 학교 방역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개인 위생에도 최선을 다해 3월 새학기 정상 등교와 학생 및 학교 현장 방역 점검을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확진돼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교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과 2022학년도 새학기 학사 운영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감염세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일일 도내 학생·교직원 감염자는 적게는 240여명 많게는 310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100명대를 넘어선 이후 이젠 300명대 선마저 넘긴 겁니다.

교육당국은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의 후속 조치로 내일(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새 학기 적응 주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사 운영 유형에 관계없이 수업을 일부 또는 전면 원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더욱 악화된 상황 속 새 학기 등교일이 다가오면서 교육당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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