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선거 보수성향 단일 후보로 윤건영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추진위원회는 오늘(13일) 오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북 교육 가족의 바람을 실현시키기 위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후보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합의서에 따라 탈락한 심 예비후보는 사퇴하고 윤 후보의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김병우 예비후보와 윤건영, 김진균 후보가 경쟁하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김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