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9일)부터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충북 여야는 나란히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위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내일(19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청주권 후보들과 당원 등 300며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합니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인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로 했습니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어제(17일) 선대위 발대식에서 "충북 발전을 위해 김영환 후보의 당선과 11개 기초단체장 선거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청주체육관에서 광역‧기초 단체장 후보들과 지방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합니다.

이장섭 상임선대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 공동선대위원장, 박문희 총괄본부장 등 충북선대위 구성원들도 후보들과 함께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오늘(18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과 충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160만 도민의 뜻을 받들고 준비된 일꾼과 정책으로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의당 충북도당 역시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출정식을 가집니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 지방의회 비례대표 후보 2명과 기초의원 후보 2명이 출마합니다.

충북에서는 도지사 2명과 도교육감 2명, 시장‧군수 29명 등 모두 337명의 후보들이 당선증을 두고 경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총 인원은 184명입니다.

이 가운데 청주와 음성 기초의원 출마자와 충주와 제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8명은 이미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습니다.

선거운동은 내일(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할 수 있으며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와 연설, 선거 공보물 발송, 현수막 등을 이용한 유세가 가능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