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사회단체가

해외 교류 방문에 나선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3명의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오늘(17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이들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청주상당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종료까지 15일을 남긴 11대 도의회 의원들이 

혈세를 들여 몽골로 간 것은 

도민을 우습게 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은 

몽골의 한 지역 시의회의 초청으로

지난 15일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선

시기와 예산 등을 두고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