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당선인, "김영환, AI 영재고 설립 공약 공감... 지역은 신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6.2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당선인이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AI 영재고 설립 공약에 신중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들 두 당선인은 다음 주 공식적인 회동을 갖고 향후 충북 교육에 대한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오늘(22일) 충북도청을 찾아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교육 공약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김 당선인이 특정 지역에 영재고 설립을 언급했는데 위치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또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취임 후 6개월간 큰 틀에서 검토한 뒤에 결정할 문제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1>
윤건영 당선자입니다.
윤 당선인은 '충북 노벨 20 프로젝트 추진' 사업의 하나로 AI 영재고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명품 교육도시 건설' 사업의 한 분야로 AI‧수학‧과학영재고와 국제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역으로는 옥천과 영동에는 수학 영재고, 청주 오송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과 연계해 과학 영재고 설립입니다.
<인서트>
충북도가 도교육청과 함께 현안사업으로 추진한 첨단산업 맞춤형 AI 영재고 설립은 새 정부의 충북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습니다.
두 당선인은 학교 신설이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디지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영재고 설립 문제를 풀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윤 당선인 그동안 충북도와 갈등을 빚어왔던 무상급식비 분담과 관련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각을 세우지 않겠다"며 "타시도와 비교해 현재 상황을 파악해서 합리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과도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충북 교육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앞둔 두 당선인.
두 당선인의 다음주 회동이 인재양성에 대한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