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충북도의회 여야 당선인 35명이 오늘(23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상견례를 마치고 별도 모임을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선의 이양섭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출했으며 민주당은 초선의 변종오 당선인을 합의 추대했습니다.

다수당의 지위를 회복한 국민의힘은 이날 의장 선출 건도 논의했습니다.

의장 후보로는 재선의 오영탁·이옥규 의원과 임병운·황영호 당선인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오는 27일 충북도당에서 의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선출 방식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의장 후보로 결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위와 2위가 결선 투표로 진행합니다.

12대 도의회는 다음달 1일 임시회를 열어 국민의힘이 사전 조율한 후보를 의장으로 뽑고 부의장 2명도 이날 선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