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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30대 경단녀 취업 침체기 지속…맞춤형 지원 등 대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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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6.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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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국민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일상은 회복됐지만 이젠 물가 상승 등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용시장의 상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된 타겟은 30대, 그것도 여성에 집중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1분기와 일상회복을 한 올해 1분기 사이 고용시장은 '침체' 그 자체입니다.

 

특히 30대의 고용시장이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30대 취업자는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8.7%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30대 고용률 역시 79.7%에서 74.8%로 떨어졌습니다.

 

전국 1위 수준에서 10위로 급격히 하락한 겁니다.

 

3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선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유난히 30대의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로는 노동시장을 벗어난 여성들의 경력단절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대의 남성 취업자는 점진적인 상승 그래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여성의 경우 18%나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여성들이 다시 노동환경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여성이 고용시장에 재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시근로자 등 취약한 분야에 대한 종사 비중이 높아서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일자리와 기술 부족 등으로 재취업이 어려워지자, 아예 구직을 포기하면서 고용 감소를 주도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경력단절에 가사, 육아 등의 문제로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자칫 지역경제 회복도 더디게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자체의 맞춤형 취업 지원과 자녀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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