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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무더위 기승 속 각종 수난사고 우려…물놀이객 안전수칙 준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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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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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벌써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앞당기는 분들도 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해마다 각종 수난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예방을 위한 안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은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북을 포함한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 같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도내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참을 수 없는 더위에 도민들은 더위를 피해 벌써부터 계곡과 저수지 등 휴양지로 발길을 옮기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주말 안타까운 수난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5시 30분쯤 청주시 지동동의 한 저수지에서 61살 A씨가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수색 40여 분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A씨는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떠내려간 낚싯대를 건지려다 물에 빠졌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다슬기 채취, 깊은 수심에서의 수영 등 해마다 반복되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련 당국도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먼저 충북소방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119 시민 수상 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80여 명으로 구성되는 구조대는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20여 곳에 분산 배치됐습니다.

 

구조대는 다음 달 31일까지 현장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충북도를 비롯한 청주시 등 도내 각 지자체도 저마다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물놀이 무사고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그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위험구역 특별 관리 등에 나선 상태입니다.

 

충북소방 관계자는 "바다나 저수지, 계곡 등 휴양지에 알맞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게 예방의 첫 걸음"이라며 "구명조끼 등 장비를 착용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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