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식당 주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60대에 대해

혐의를 기존 살인에서 강간살인으로 바꿔

검찰에 넘겼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61살 A씨를 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청주시 사직동의 한 식당에서 

주인 8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결과 B씨의 몸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됐으며

경찰은 A씨가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것으로 보고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성범죄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