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자, 택시기사와 힘 합쳐 현금수거책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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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08.07 댓글0건본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걸 감지한 피해자가
택시기사와 힘을 합쳐
현금 수거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쯤
충남 홍성군의 한 마을회관 앞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40대 A씨가
피해자 60대 B씨를 만나
현금 천 800여만 원을 건네받았습니다.
B씨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말에 속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받은 돈을 세지도 않고
황급히 자리를 떠난 A씨를 수상이 여긴 B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고
A씨가 택시를 타고 도주할 것을 예상해
홍성 콜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한 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콜택시 회사는
지역의 모든 택시기사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했고
결국 A씨는
범행 4시간 30여 분 만에
청주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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