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김영환 충북도지사 직무수행 "기대 이하"... "긍정평가 50%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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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8.10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초라한 직무수행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범 한 달 여만에 실시된 김영환 도지사에 대한 첫 도정수행 평가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사실상 낙제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8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9.8%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1위에 머물렀습니다.
1위를 차지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보다 무려 21.7%, 전국 평균보다는 3.3%P 각각 낮은 평가입니다.
김 지사의 이같은 성적표는 지난 6·1 지방선거 득표율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방선거 득표율 58.2%보다 8.4%P나 차이가 났습니다.
취임한지 불과 한 달여.
그야말로 ‘허니문’ 기간임에도 '잘한다'는 비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한데다,
특히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치는 김 지사의 향후 도정 운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와함께 '현재 거주하는 시·도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를 물어본 결과 충북은 '지역 경제 활성화'가 1순위로 꼽혔습니다.
이어 '복지 확대',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저출생 문제 해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전국 평균보다 5.9%P 높은 54.2%로 전국 시도교육감 가운데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5.4%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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