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폭우 멈추니 더위 기승'…충북 보건·축산·농업 '경고등'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폭우 멈추니 더위 기승'…충북 보건·축산·농업 '경고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8.16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폭우가 멈추니 이젠 다시 더위가 문제입니다.

 

충북도내 일부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인데요.

 

폭염 예보에 따라 도내 보건 분야는 물론이고 축산, 농업에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40명으로, 이 중 1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재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증평, 옥천, 영동 등 도내 7개 시군이 폭염 영향 예보상 보건 분야에서 '주의 단계'에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음성과 괴산, 단양, 보은 등 4개 군은 '관심 단계'입니다.

 

온열질환의 대표 주의 대상은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무더운 날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됐을 때 위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열사병과 열탈진과 같은 급성질환은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을 불러오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축산업과 농업 분야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제천과 음성, 단양은 '경고 단계', 청주를 비롯한 나머지 8개 시군은 '주의 단계'로 분류됐습니다.

 

농업분야도 옥천은 경고, 나머지는 관심에서 주의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등으로 가축의 폐사나 질병을 예방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고온에 따른 병충해 발생과 농작물 생육 장애를 막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무더위는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지역에 소나기를 동반한 무더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776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평로 184번길 101(상당구 용암동 1646번지)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