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학생 절반 코로나19 확진…개학 후 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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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22.08.23 댓글0건본문
[연합뉴스 자료사[앵커멘트]
충북지역 학생 절반가량이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학 후 학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 기준 도내 초‧중‧고와 유치원, 특수학교 학생 누적 확진자는 9만 1870명으로 집계 됐습니다.
이는 도내 전체 학생(18만3천명)의 50.2%에 해당 합니다.
학생 2명 중 1명 이상이 확진된 셈인데요.
학생 확진자는 2020년 50명에 그쳤지만 지난해 1534명, 올해 9만 28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차 대유행'이 있었던 올 초, 코로나19 확산은 절정을 이뤘습니다.
당시 하루 확진 학생이 연일 1천명을 웃돌았고, 3월 21일에는 3천600여명으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소 주춤했던 학생들의 확진 사례는 최근 초중고 개학이 시작된 지난 16일 424명이 확진되는 등
최근 거의 매일 300명 이상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교직원들의 누적 확진율은 40.4%(전체 2만5천146명 중 1만147명 확진)로 학생보다 9.8% 포인트가 낮은 상황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은 개학 전후 3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해 학교별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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