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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홍창 대변인 "김영환 지사 정책 추진 다소 거칠다 지적... 결국 도민 위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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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9.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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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두번째 직무수행 평가 15위로 하락... 일희일비 하지 않을것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대표 공약들, 빠르면 올 연말쯤 윤곽 전망

 

 

■ 출  연 : 윤홍창 충청북도 대변인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9월 7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변인제를 운영하기로 했죠? 첫 대변인에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오늘은 윤 대변인 연결해서 어떤 소통행보를 구상하고 있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 대변인님, 안녕하십니까?

 

▶윤홍창 : 네, 반갑습니다. 충청북도 대변인 윤홍창입니다.

 

▷이호상 : 네, 대변인님, 아침 시간 특히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인터뷰 응해주셔 감사합니다.

 

▶윤홍창 : 감사합니다.

 

▷이호상 : 어떻습니까? 지금 대변인 한 달 하셨나요?

 

▶윤홍창 : 아니요. 지금 몇 일 되지 않았습니다. 업무파악하고 도민들하고 어떻게 소통해야할 지 아직도 고민 중인 상황입니다. 

 

▷이호상 : 그래도 대변인님, 도의회 정당에서 대변인 역임하셨었고, 김영환 지사 선거캠프에서 인수위원회 대변도 맡으셨잖아요? 그래서 김영환 지사의 도정철학, 정책공약에 대해서 이해도가 많이 높으실 것 같아 저희가 인터뷰 좀 부탁을 드렸었는데, 공보관제를 운영하다 대변인으로 전략을 바꾸셨는데, 배경이 왜 이런 배경인건지 우선 설명 좀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윤홍창 : 사실 대변인제를 도입한 배경은 공직과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우수한 인력들을 확보해서 언론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요.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취지라고 볼 수있고, 도민을 섬기고, 도민과 더 소통하고, 도민과 공감하는 것을 도정 제1목표로 생각하고 있는 민선8기 김영환 도정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좀 달라짐 점이 있다면 지난 시간의 공보관은 공적인 영역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일방적으로 홍보를 전달하는 그런 역할을 했다면 대변인은 충청북도의 목소리를 도민들에게 상세하게 전하고 또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지사님께 가감없이 전달하는, 그러니까 쌍방향소통홍보를 한다는 점에서 훨씬 더 민주적이고 훨씬 더 적극적인 그런 면이 있다, 이것이 차별화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호상 : 설명을 들어보니 이제 가감없이 여론을 지사께 전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말이죠. 지금 앞서 저희가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김영환 도지사 직무수행 마침 어제 또 능력에대한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는데, 17개 시도 중 지난번 11위하다 이번에는 14위를, 사실상 꼴찌 수준아닙니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십니까? 조금 당혹스러우시죠?

 

▶윤홍창 : 저희 대변인실에서 판단하기에는 우리 지사님께서 짧은시간동안 굉장히 큰 의욕을 가지고 여러가지 일들을 시행하고 계십니다. 거기에는 저항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함에도 불구하고 지지도나 일시적인 여론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결과적으로는 지금 충청북도가 전국에서 제일 앞서가는 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계시고요. 또 하나는, 지지도에 지금부터 일희일비하면 일하기 어렵다, 도민만 보면서 도민을 섬기면서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호상 : 아직은 이제 평가가 빠른감이 없지않아있죠. 

 

▶윤홍창 : 그럼요. 두 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호상 : 그런데도 대변인님, 출범 초기 사실 어쩌면 정치적 허니문기가 아닙니까? 그럼에도 지지도가 너무 여론조사결과가 낮은 듯해서.

 

▶윤홍창 : 예전 이시종지사가 취임하셨을때도 인사문제 때문에 허니문 기간 없이 굉장히 많이 공격을 당하고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사님께서는 지금 생각은 충북은 지금 일할 때다, 열심히 뛸 때다라고 생각하시고.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면서 도정에, 도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복지문제, 또 기타 다른 점에 총력전을 하시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이호상 : 대변인님, 돌발질문, 갑자기 당혹스러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연장선상에서 말이죠. 

 

▶윤홍창 : 그런데 제가 보니 BBS에서 현장중계하시잖아요? 사실 바깥에서 봤을 때는 시나리오에 짜여서 질의질문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우리 BBS는 살아있는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렇습니다. 아니 말이 나왔으니까, 물론 저희가 예상질문을 간단히 드릴 수 있다는 말은 조금 드리지만요.

 

▶윤홍창 : 예상질문에 맞춰서 질문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상 : 그럼 마지막으로 당혹스러운 질문을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지사님 일부 언론에서, 물론 저희가 지사님을 직접 연결하면 직접 여쭤보긴 할 것인데, 대변인님 생각을 여쭙고 싶은건데요. 일부 언론에서 김영환 지사 출범 초기인데, 열심히 뛰는 것은 좋습니다만 조금 리더십에 권위적이고 즉흥적이고 충분히 사전 검토 없이 정책을 발표하는 이런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혼란스럽다, 당혹스럽다 이런 언론의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윤홍창 :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은 우리 지사님께서 주차장 문제라든지 출산수당, 양육수당 이런 문제들. 또 일부 공약 수정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 다소 거친 부분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신 부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제가 근거리에서 보는 우리 지사님은 도정철학이 ‘마주보는 도민을 섬기라’ 하시는 말씀이시거든요. 도민을 위해서라면 조금 거칠고 조금 빠른 느낌이 들더라도 4년이라는 세월이 금방 가버리니까 이슈를 빨리빨리 꺼내서 진행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이러는 말씀을 하세요. 사실 주차장 문제도 도청의 주인은 도민이고, 도민들이 오셔서 민원이나 이런 것들을 하실 때 차를 댈 수가 없어서 도청을 돌면서 고생하는 모습들을 보시면서 처음에 땅을 치셨어요. 도청은 충북도민의 것이다, 도민들에게 돌려주자. 우리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직자들에게 조금 불편하더라도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해보자라고 시도하셨던 것이고요. 출산수당, 양육수당 문제도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모수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수당이 정확하게 결정 되는대로 부모수당과 우리 충청북도에서 줄 수 있는 여력과 시·군에서 감당할 수 있는 부분들을 협의해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생각하시는 건데. 이런 문제들 때문에 혹시 공약이 후퇴하는 것 아니야? 없어지는 것 아니야? 하는 우려가 미리 나왔었던거죠.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고요. 이런 공약들은 차근차근 이뤄질 것이다. 도민들께서 걱정 안 하시고, 우려 안 하셔도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환 도지사의 철학은 도민만 바라보면서 가겠다, 오직 도민만 섬기겠다. 도민의 손 놓지 않겠다 이게 우리 도지사님의 도정철학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호상 : 마주보는 도민을 섬기겠다라는 말씀이 귀에 들어왔는데요. 아무튼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고요.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윤홍창 충청북도 대변인 목소리를 듣고 계시는데요. 연장선상에서 김 지사께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또 ‘의료비 후불제’ 있잖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도민소통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윤홍창 : 사실은 그동안 충청북도가 변방으로 소외되어 왔었습니다. 도세도 약하고. 그래서 우리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가져와야겠다.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리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충북을 대표하는 이미지, 또 브랜드. 정체성을 세우는 작업이 무엇보다 시급한데 그게 없었던거죠. 그래서 김영환 지사님의 핵심공약.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를 내세워서 충청북도의 브랜드를 확실하게 세우고 도정을 이끌어가겠다고 생각을 한거고요. 특히 의료비 후불제 같은 경우에는 아마 세계 유일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도 있고요. 세계 최초로 도전하면서 충북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된다 이런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큰 사업입니다. 그만큼 도민과의 소통과 홍보가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도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그리고 의료비 후불제는 이미 시작됐다 이렇게 보고요. 관련분야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또 치열한 토론도 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회의도 많이 하고 있고요. 이런 사업을 다듬어 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보고. 지사님 취임하신지 2달 밖에 안 됐는데 기틀을 완벽하게 거의 잡아가고 있다. 이제 도민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할 일만 남았다 이렇게 말씀 드리고. 단계별로 진행상황을 도민들에게 수시로 알려드리는 역할이 대변인실에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여론을 다시 파악하고, 다시 정책에 반영하고 이래서 반드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호수의 도시’ 충북을 만들어내겠다. 의료비후불제 성공시키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대변인님 의료비후불제 같은 경우는 정부와 의료계와 소통도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잘 진행이 되고 있겠죠?

 

▶윤홍창 : 네. 그렇게 하고 있고요. 보건복지부와 협의도 하고 있고 또 내부적으로 청주지역 의사회, 병원, 의료원과 협조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사실 이런 민의적인 정책들이 충실하게 반영되어서 도민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일단 저희가 조금 더 눈과 귀를 활짝 열고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후불제의 실체가 어느 정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시기는 한참 걸리겠네요?

 

▶윤홍창 : 제가 보기에는 올 연말쯤이면 어느 정도 기초가 다져지고 내년부터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일부 좀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이런 공약들이 후퇴하거나 없어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대변인님 약속된 시간이 여기까지인데요. 거의 다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돌발 질문 많이 드려서 죄송합니다.

 

▶윤홍창 : 아닙니다. 도민여러분들에게 지사님께서 이번에 태풍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습니다. 그리고 걱정도 너무 많이 하셨는데, 일부 피해를 제외하고는 인명사고 없이 잘 넘어갔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도민 여러분들 한가위 잘 지내시라고 전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윤 대변인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깨가 무겁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저희도 응원할테니까요 대변인님 열심히 뛰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홍창 :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윤홍창 충청북도대변인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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