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추석 민심의 화두는 '경제난'... 충북 여야 지지층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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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9.1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 여야가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지층 확보를 위한 민심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충북도민의 '추석 민심' 어느 방향을 향했을까요.
관련 소식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추석민심의 화두는 '경제난' 이었습니다.
경대수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은 "경제 이슈가 이번 추석의 최대 화두였다"며 "윤 정부와 국민의힘이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현안 사업 공약이 실천될 수 있게 도당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호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우리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이번 추석의 최대 화두"라며 "국민우선 민생제일이라는 각오로 민생을 돌보는 정책정당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양당은 평소 합동인사 대신 기탁이나 기부 등 선행 활동을 벌였습니다.
경 위원장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자들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또 각 당원협의회에서는 도내 각 시·군 전통시장을 돌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지층 모으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임 위원장과 민주당 충북도당 당직자들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증평과 진천·음성에 있는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굵직한 선거가 당분간 없지만 충북 여야는, 지금이 앞으로 있을 총선에 대비한 준비기간으로 보고 연휴동안 민심잡기와 얼굴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민심잡기에 열을 올리는 충북 여야.
이번 추석 차례상 민심은 어느곳으로 향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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