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수평보다 수직지원 권장'…2023학년도 대입 수시 성공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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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9.1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번 주는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 원서 접수 기간입니다.
수시 지원은 주로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포함해 상향 지원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인데요.
어떻게 해야 경쟁률에서 한층 유리할 수 있는지, 관련 전략을 연현철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이뤄집니다.
수시 지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은 무엇일까.
먼저 수시 모집 성공 전략에는 '9월 모의평가 성적 분석'이 대표적입니다.
9월 모평 가채점 결과로 정시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포함해 상향지원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올해 고3 학생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병행으로 생활기록부 미비, 수능시험의 국어·수학 선택형 도입에 따른 유불리함 등이 따라 교사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수시지원에 일반 대학은 6회까지 가능하지만 특수목적대와 산업대, 전문대학 등은 회숫에 포함되지 않아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수시모집은 지원 학생이 많은 반면 정시모집은 수시 합격 사실만으로도 지원이 불가능해 경쟁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합격선이 비슷한 학과에 6차례를 모두 지원하는 '수평 지원'보다 합격 가능한 학과부터 도전 가능한 학과까지 고루 지원하는 '수직 지원'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내신성적이 조금 불리하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등으로 역전 가능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개 학과 정도를 상향 지원.
또 수능 성적으로 역전 가능하도록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2개 학과 정도 상향지원 하는 것이 좋다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입니다.
충북교육청의 대입 상담 프로그램에 등록된 최근 3년 간 160만여 건의 수시전형 합격·불합격 사례를 확인하는 것도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에 몰두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정시에 지원하고 싶은 학과를 이번 수시에 반드시 지원해 보는 게 좋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합격 가능성만 염두해 수준을 심하게 낮추지 않는 게 좋겠다"면서 "교육청 상담 시스템 활용과 교사와의 상담을 충분히 갖은 뒤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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