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지방의회들이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옥천군의회는 오늘(14일) 제299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정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박 의원은 

"옥천은 대청댐 건설 이후 40년 동안 

가혹한 환경 규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규제 완화와 보상이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천군의회도 이날 제307회 1차 정례회에서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충북은 과다한 수변지역 규제로

약 10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국회와 환경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에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