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도의회가 내일(15일) 첫 정례회를 열고 '김영환표 혁신' 공약과 정책에 대한 점검에 나섭니다.

대집행부 질의에 나서는 도의원들의 날카로운 검증이 예고된 가운데 김 지사의 답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이번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정·박진희 의원과 국민의힘 김꽃임·박지헌 의원이 대집행부 질의에 나섭니다.

이들은 김 지사의 '차없는 도청사'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현금성 복지 공약' 등 김 지사의 핵심공약 등에 대한 질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상정 의원은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 공약의 허점을 집중 파헤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공약은 양육수당과 출산수당, 어르신 감사효도비 등으로 최근 후퇴 논란이 일고 있어 이 의원은 이 부분을 집중 꼬집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희 의원은 '차 없는 도청사' 시행에 앞서 주차장법 검토 여부와 공무원 노조와의  갈등에서 비롯한 행정력 낭비 등을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박 의원은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관련해 규제 해제와 임기 내 사업 추진 가능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합니다.

같은당 김꽃임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박지헌 의원은 미호강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 한 질의를 합니다.

김 지사와 관련한 대집행부 질문은 2차 본회의에도 이어 집니다.

유재목 의원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실현 가능성을 캐물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김현문 의원은 KTX세종역 신설 논란, 박봉순 의원은 가경천 가경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과 관련된 질의에 나섭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