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증평군과 진천군, 음성군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 개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된 이후 3년 만입니다.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3천293명이 참가해 검도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 총 19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입니다.

도체육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설 안정 사항 등을 최종 점검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제반물품 등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의 협력 속에 개최되는 대회인만큼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진행되며, 폐회식 경우 종목별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