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합계출산율 1.4명·온실가스 20% 감축”… 충북도 '민선8기 도정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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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4.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청북도가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1.4명으로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20% 감축하겠다는게 핵심입니다.
관련 소식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 개막'을 목표로 민선8기 도정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로드맵에는 경제와 문화, 환경, 복지, 지역 5대 목표와 15대 추진전략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충북도는 82조6천83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첫 도정목표인 '경제를 풍요롭게' 분야는 GRDP(지역내총생산) 100조원 달성을 정했으며 '문화를 더 가깝게' 분야는 여가생활 만족도 수준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환경을 가치있게' 분야는 2026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 감축을 제시했습니다.
충북도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 문화 점검과 도내 시멘트 산업에 대한 탄소저감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1>
정용일 충북연구원 정책개발센터장입니다.
- "탄소 발생량 감축을 위해서 그래서 esg 경영이 굉장히 강조되어 있고요. 시멘트 산업 부분의 탄소 발생량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포집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그런 사업들 위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복지를 든든하게' 분야에서는 출산육아수당 지급과 임산부를 국가유공자급으로 예우하는 정책을 시행해 합계출산율을 현재 0.87명에서 1.4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서트2>
이우종 행정부지사입니다.
- "합계 출산율 문제 1.4를 목표로 삼았고 그 부분에 있어 있어서는 저희가 담대하게 목표를 잡았다. 국가와 자치단체의 우리가 하는 노력들이 합쳐진다면 꾸준히 이어진다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을 살맛나게' 분야는 SOC 확충 등을 통해 지역발전지수의 전국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밖에 10대 선도과제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 부지사는 "이번 로드맵에는 도민 삶과 직결되는 부분을 많이 포함됐다"며 "로드맵을 달성하면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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