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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추석 연휴 '물·음식 통한 감염병' 주의…청주시,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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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9.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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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추석 연휴까지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친지 방문으로 교류가 늘고 국내를 비롯한 해외여행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음식물 섭취로 인한 감염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경우가 잦다 보니 설사나 구토 증상의 장관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올해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9% 늘었기 때문입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과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계란 껍질에도 균이 있을 수 있어 계란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역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입니다.

 

8월에서 10월 사이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의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앓던 사람이 80% 가량을 차지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명절 연휴 기간 이같은 감염병 집단발생을 막기 위해 청주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해 24시간 살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체계를 갖춘 겁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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