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정 발전 기원 법회가 오늘(3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서 봉행됐습니다.

법회에는 충북불교총연합회 회장이자 법주사 주지인 정도스님을 비롯해 수석 부회장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스님, 청주불교방송 사장 도암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총연합회 회장 정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해 이 세상에 대한 무한한 희망을 새롭게 세우자"고 설했습니다.

법회에서는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제정 성공 기원과 함께 민선 8기 도정 주요 현안들이 소개됐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불교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정발전 기원법회는 충북도와 충북불교총연합회의 협력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