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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제선 다변화에 이용객 편의 확충"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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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1.08 댓글0건

본문

- 이달 말 6개국 10개 노선 운항 준비... 연말 이용객 360만 명 기대 

- 면세품 인도장 재개장‧주차 대행서비스 등 이용객 편의 증진 나서

- 충북도, 기반시설 확충‧항공사 운항 여건 확대 추진 등 측면 지원

 

 

[앵커]

 

역대 최다 이용객 달성을 눈앞에 둔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면세품 인도장을 재개장한 데 이어 주차 대행서비스 시행 등 이용객 편의에 나서고 있는데요.

 

충청북도 역시 주기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항공사 운항 여건 확대를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가기 위한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지난달 기준 300만 5천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 이용객을 달성한 지난해보다 40일 빨리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주공항 측은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이용객 36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이용객 급증에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국제 정기노선 운항이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은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달 말에는 필리핀 클라크와 일본 후쿠오카 노선이 추가돼 6개국 10개 노선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동계시즌 내 항공사에서 구상 중인 국제선이 계획대로 더 추가된다면 내년에는 이용객 400만 명이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주공항은 이용객 편의 증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면세점협회는 어제(7일)부터 청주공항 면세품 인도장을 정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이후 3년 9개월 만입니다.

 

이밖에 청주공항은 여객터미널 내 셀프사진관과 안마의자 등이 설치된 '플레이 스페이스'를 오픈했으며 주차 편의를 위한 주차 대행 서비스도 오는 12월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도 청주공항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정부예산에 편성되지 못한 주기장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을 찾아 건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민관정 위원회 출범과 서명운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자체 연구용역을 시행해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준비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신규 국제선 개설 항공사 재정지원과 24시간 공항운영을 위한 청주공항 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인력 배치를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BBS뉴스 우지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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