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메가서울' 구상 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다시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9일) 충북도청에서 

"김포의 서울 편집은 

수도권 내 인구 이동이기 때문에

반대하고 싶지 않다"며

"서울 메가시티는 필요하고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베드타운 성격의 도시들은 관심을 가질 것이고

그런 이해와 요구에 대해서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포와 서울, 경기도가 논의할 문제로

우리가 왈가불가할 문제는 아니지만

수도권 내에서의 이동이라서

충청권 메가시티처럼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보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