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등 청남대 불법·편법행위, 충북도의회 행감서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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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1.13 댓글0건본문
청남대에서 이뤄진 불법·편법행위가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추궁됐습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늘(13일)
문화체육관광국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습니다.
이옥규 의원은 최근 논란이 불거진
푸드트럭 운영 문제를 거론하며
"대다수 관광객은 청남대에 매점만 있다는 것을 알고
도시락을 싸 오기도 한다"면서
"불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추진한 것은 도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태훈 의원은 잔디광장을 조성한 뒤
주차 공간으로 편법 활용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 의원은 "청남대는 잔디광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 심의 때 주차 공간 활용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었다"면서
"목적을 숨긴 채 예산 심의를 받고
사업을 추진한 것은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밖에 임영은 의원은
청남대 농약사용 문제를
최정훈 의원은 청남대 직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는 데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의회에서 지적한 문제들을 유념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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