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소유의 산에서

몰래 버섯을 채취하다가

이를 제지하는 산 주인에게 둔기를 휘두룬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보은군 B씨 소유의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중 이를 막는 B씨를

쇠 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로 인해 B씨는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재판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CCTV 증거 등을 토대로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