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22대 총선 예비주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에 출마한 김정복 전 당협위원장은

오늘(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 등 중대 결심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과 당을 위해 헌신했는데

당 기여도가 낮아 컷오프 대상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율 1위 후보를 제거하기 위한 밀실공천"이라며

"이런 공천은 충북뿐 아니라

청주시민들이 당을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속으로 웃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1일 청주 흥덕 선거구를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4인 경선으로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