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24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농다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진천군은 우선 축제장을 확장해 농다리 스토리움(옛 농다리전시관)과 용고개 용 조형물, 미르 309(제2하늘다리)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축제 첫날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농다리 점등식과 참숯 낙화놀이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와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전통 줄타기 공연, 농다리 전국 가요제가 열립니다.

셋째 날에는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와 맨손 메기잡기대회, 물수제비 체험 등이 진행됩니다.

한편 진천군은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셔틀버스 운행 노선은 ‘생거진천 전통시장~백곡천 하상주차장(농협아래)~진천버스터미널~진천읍사무소~화랑공원~(구)장미웨딩홀~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교~농다리 전시관’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