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여파…충북대병원 월 평균 80억 이상 수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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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4.09 댓글0건본문
전공의 집단 사직의 여파로
충북대학교병원의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20일 이후
월 평균 80억원 이상의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원 환자수는 1~2월달과 비교해 3월 기준 40% 줄었으며
응급실 내원 환자수는 60%, 수술건수는 50% 감소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긴축 예산 운영에 돌입하고
병상 수 조정과 추가 병동 폐쇄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올 상반기 운영자금 부족으로
단기 차입금 500억원을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6월이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인력 재조정과 추가 차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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